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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지역내 사람통행이 많은 ‘인도’를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점거

-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일대 ‘덕영대로’ 인도변 무성한 잡초가 사람통행 막아
- 쓰러진 잡초로 통행에 어려움 겪는 시민들 사고 위험 무릎쓰고 자전거전용도로 이용
- 시각장애인들 위한 전용도로로인 점자블록까지 뒤덮어 더 큰 위험 도사려
- ‘덕영대로’는 왕복 10차선으로 차량 통행많고 수원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도로


“‘점자블록’에 의지해 시각장애인들이 다니는 인도로 볼 일 때문에 수원아이파크 8단지 아파트 상가내 약속장소를 가려했지만 점자블록을 덮흔 잡초와 잡목 때문에 위험해서 약속장소를 포기했습니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A아파트에 살고 있는 56살 B모씨는 개인적인 일로 최근 지인과의 만남을 위해 수원아이파크 8단지 상가를 방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런 A씨는 집에서 나온이후 수원터미널 건너편 '덕영대로‘ 인도위에 설치된 ’점자블록‘을 따라 약속장소로 길을 재촉했던 것. 

 

A씨가 ‘덕영대로’ 인도를 선택한 이유는 수원시가 시각장애인들도 마음놓고 인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도위에 ‘점자블록’을 설치해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는 이 길을 시작하면서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점자블록을 뒤덮어 길을 찾아가기가 너무 어려웠던 것.

 

더 큰 문제는 너무 자란 잡목들마저 ‘점자블록’을 뒤덮어 길을 걷다가 이를 잘못 밟아 넘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위험마저 도사려 결국 A씨는 가던길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처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일대 수원터미널 건너편에서 수원아이파크 8단지 앞을 이어주는 ‘덕영대로’ 인도 700여m가 관리부실로 ‘사각지대’로 전락해 가고 있는 것이다.

 

‘덕영대로’는 현재 수원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왕복 10차선에 이르는 도로여서 차량통행이 가장 많을뿐만아니라 이곳 인도는 터미널을 이용하려는 시민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관리를 하지 않아 무성한 잡초들이 인도까지 점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해당 인도는 자전거들도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까지 설치돼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더 있는데 무성하게 자라 옆으로 쓰러진 잡초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까지 뒤덮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행인들은 어쩔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전거전용 도로를 걸어야 하는가하면 A씨같은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권선구 관계자는 “권선구가 상대적으로 관리하는 도로가 넓을뿐만아니라 올 여름 폭염또한 심해서 권선구 관내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민원들이 쏟아저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해당구간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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