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17.6℃
  • 맑음대전 17.9℃
  • 흐림대구 13.9℃
  • 흐림울산 13.3℃
  • 흐림광주 18.5℃
  • 흐림부산 15.7℃
  • 흐림고창 14.1℃
  • 흐림제주 16.6℃
  • 구름많음강화 12.3℃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3.1℃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14일 화요일

메뉴

국내


김건희 여사 ‘황제관람’... KTV, LED 설치에 총 950만 원 소요

KTV, 평소 편당 제작비가 200여만 원에 불과
강유정 “국민 혈세 들여 김 여사 문화대통령인 양 띄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김건희 여사의 ‘황제관람’으로 논란이 된 KTV 국악 공연에 1천만 원에 달하는 관객용 대형 LED 화면이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유정 의원은 “‘무관중 공연’으로 기획했다는 KTV 측 해명과 다른 정황인데, KTV 측은 해당 화면을 통해 미리 준비한 김 여사 홍보 영상도 상영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KTV를 통해 제출받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얼쑤! 신명나는 우리 소리> ‘무대 및 LED 설치’ 견적서에 따르면 “행사 당일 LED 영상 장비 설치에 총 950만 원이 소요됐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KTV 홈페이지에 공개된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 무대 뒤로 LED 화면을 통해 각종 영상이 송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음악 공연이나 토크 콘서트 등 공개방송의 경우 통상 대형 LED 화면은 현장에서 행사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당 제작비가 200여만 원에 불과한 KTV가 김 여사의 ‘황제관람’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행사 당일 해당 화면으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활동상과 함께 청와대 관저 개방 후 문화 예술인들과 환담을 나누는 김 여사의 모습이 송출됐다”고 꼬집었다.

 

또 “KTV가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김건희 여사 맞춤형 영상을 내보내며 공연 관람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황제관람’ 논란에 대해 KTV 측은 ‘초청을 하지 않았는데 당일 김 여사가 격려차 들렀다’고 해명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영부인이 단순 방문한 사실을 마치 KTV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 영부인을 위한 공연을 기획한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는 보도’라고 반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KTV가 문체부에 청와대 관저 사용 허가를 받기 위해 사전에 발송한 공문에 ‘대통령 내외’ 참석이 명시돼 있는 점 등에 비춰볼 때 KTV와 문체부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국가 정책을 홍보해야 할 KTV가 막대한 국민 혈세를 들여 김 여사를 문화대통령인 양 띄우는 개인 홍보에 치중했다”면서 “여사님 취향저격용 황제관람 대가로 최재혁 KTV 방송기획관은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을 꿰찼고, 하종대 KTV 원장은 이듬해 총선에서 경기 부천시병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공천 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수본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대응 수위 높인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의 충분치 않은 대응으로 피해자가 더 큰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수사본부가 직접 나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언론 등 일부에서 수사 미비 사례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수본에서 직접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 전수점검에 나서고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관계성 범죄는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이 (현재) 구속영장을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전수점검은 경찰이 강력 대응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 김훈(44)이 사실혼 관계인 20대 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조치 대상이었고 범행 직전 신고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경찰 대응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