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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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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한동훈, “정치권 전체, 큰 ‘정치개혁’으로 확장돼야”

"당정, 시너지 높여 상생해야만 정권재창출 가능해"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이재명 대표가 밝혀달라 요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변화와 쇄신’은 정치권 전체가 국민 앞에 큰 ‘정치개혁’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만 바꾸자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총선에서 약속한 정치개혁방안들을 확실히 관철시키겠다. 간첩법 개정과 국정원 대공수사권 복원을 이슈화하고 진전시킨 것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일이었다”며 “대한민국과 보수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고 북한의 무도한 도발과 억지, 우크라이나 참전에 대해선 분명히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집권당 대표로서 대통령과 회동했다. 과거와 다른 수평적 당정관계로의 발전적 전환은 국민의힘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였다”며 “당정이 시너지를 높여 상생해야만 나라의 퇴행을 막는 정권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로 남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면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고,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2년 반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을 생산적으로 복원했고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또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은 지금까지 어떤 정부도 해내지 못했지만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당과 정이 함께 추진해야할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이런 개혁 성과들이 몇몇 상황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우려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대표가 직접 밝혀야 한다면서 “지금 국면에서 의료상황 해결은 가장 중요한 민생이다. 여야의정협의체를 가장 먼저 언급한 민주당이, 이제와서 시기상조라고 하는 것은 민생을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뭉치고 단결하겠다. 다만, 문제를 방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치고 단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을 위한 싸움이라면 주저하거나 몸 사리지 않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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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