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5.5℃
  • 제주 2.0℃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6일 금요일

메뉴

기후


기후위기 대응 골든타임, ‘탈석탄 재생에너지’ 확대 입법 촉구

탈석탄법 제정·재생에너지 목표 법제화, 계통접속·우선구매 의무화해야
박지혜 의원 “탈석탄, 재생에너지 확대는 반드시 이행해야 할 필수 과제”

 

31일 ‘탈석탄 재생에너지 확대 입법 촉구’ 기자회견이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등의 공동추최로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탈석탄법 제정과 재생에너지 목표 법제화, 계통접속·우선구매 의무화” 등의 입법화를 강조했다.

 

박지혜 의원은 여는 발언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씨 이내로 제한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22대 국회의 역할 책임이 너무나 막중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행해야 할 필수 과제”라면서 “유럽연합은 신규 공공 및 상업 건물 옥상을 시작으로 태양광 설치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신규 태양광 보급 목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전환을 위한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맡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진 발언에서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려고 하고 있다. RE100이 안 되고, 재생에너지 보급이 안 되니 탄소국경세 부담도 실질적으로 걱정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는 인류와 생태계 존립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명희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석탄발전소가 전국에 60여 기가 전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 대가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5%에 달해 탄소중립 실현에 걸림돌이 된다”면서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으로 국민 건강도 위협한다. 퇴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부와 국회를 향해 기후위기 대응과 실현을 위한 입법화를 촉구하는 한편, ‘출력제어 최소화 계통포화 해소 대책’과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보장제의 종료’ 등의 부당한 조치를 즉각 철회를 요청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자체조사’ 기습 발표...진보당 “비겁한 ‘셀프 면죄부’”
진보당이 26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초래한 쿠팡이 ‘자체조사’ 기습 발표한 것을 두고 “비겁한 ‘셀프 면죄부’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전 직원의 단독 범행이고 △딱 3천 개만 유출됐으며 △제3자 유출은 없었다는 내용이 골자”라며 “쿠팡의 보안 실패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고, 사건의 본질을 축소하여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겁한 꼼수”리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쿠팡의 기습발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정부 합동조사단이 엄연히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에, 피조사 기관인 쿠팡이 선제적으로 결론을 내봤자 신뢰할 국민은 없다”며 “오히려 여론을 호도하여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불순한 의도만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출된 정보가 ‘3천 개뿐’이라는 주장은 참으로 황당하다. 3,300만 개의 보안이 뚫린 것이 본질이지, ‘도둑이 3천 개만 훔쳤다’가 본질이 아니다”라며 “이름, 주소, 전화번호, 심지어 공동현관 출입 번호까지 다 노출되어 불안에 떠는 국민들에게 ‘별일 아닌 것’처럼 기만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쿠팡의 자체조사 꼼수는 필요 없다. 여론관리, 로비 등도 이번에 통하지 않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