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비판과 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로 지칭한 오는 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릴 장외집회 참여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우리 역사의 분기점마다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은 것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새로운 나라, 여러분의 손으로 다시 만들어주십시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11월 9일, 행동하는 양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시청역을 가득 메워달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6일) 오후 공보국 알림을 통해 “민주당은 11월 9일(토) 오후 6시 30분 ‘2차 국민행동의 날’을 서울시청 부근에서 개최한다.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연대사를 할 예정이고 조국혁신당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6일에 ‘(가칭)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공동집회’를 야 6당이 함께 하자는데 뜻을 모았고 제정당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