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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질환·부상 등 건강이 악화된 수원시민들 집에서 편하게 식사지원 받는다

-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전체 동으로 확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11월 15일부터 전체 44개 동으로 확대시켜 추진해 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운영이후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기 시작해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수원시는 식사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사업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가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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