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을 방문해 관계 공직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어의원의 중앙부처 방문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서 어 의원은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제2서해대교 국비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어 의원은 이와함께 "현재 국토교통부가 공모중인 뉴빌리지 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각각 ‘송악읍 기지시지구’와 ‘면천면’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진~아산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재차 당부했다.
어 의원은 당진의 첫 국가기관인 ‘해경 인재개발원’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환경부를 방문해서는 오봉제 수변공원에 추진 중인 ‘탄소중립체험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국비 배정을 요청했다. 또 고용노동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진에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어 의원은 “당진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에 당진의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일선 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당진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