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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힘, 또다시 “오는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 생중계” 요청

“재판부의 판단 존중, 고뇌 이해”

 

국민의힘이 13일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를 불허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과 이 대표는 25일 예정된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는 당당히 생중계를 요청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판 결과에 대한 국민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 그리고 재판부의 고뇌를 이해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혔어야 했지만, 중요한 결정의 책임을 재판부에 떠넘겼다”며 “죄상이 국민께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모든 의혹에 대해 남탓, 모르쇠로 일관해 온 책임회피의 패턴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면서 “국민의 생중계 요구를 회피한 민주당과 이 대표의 모습은 유죄의 심증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표의 결백을 국민께 알릴 소중한 기회가 남아 있다”며 25일 선고에 대해서는 생중계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52만의 수험생 여러분”이라면서 “치열하게 준비해온 만큼, 내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곁에서 가슴 졸이며 함께 준비해오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도 모든 수험생이 최선의 환경에서 수학능력시험과 입시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노력이 값지게 보상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52만 수험생 여러분의 선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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