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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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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상계엄 규탄 尹정권 퇴진’... 단국대 학생 1500인 시국선언

죽전과 천안 양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해

단국대학교 학생 1,500인이 ‘비상계엄 규탄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10일 오후 1시에 죽전과 천안 양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죽전캠퍼스는 범정관 앞에서 진행했고 천안캠퍼스는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실시했다. 

 

시국선언문에서는 ‘법치국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농단을 중단하고 퇴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탄핵 의결을 피해 국회를 떠난 의원들은 민주주의를 배신했다’라고 규탄했다.

 

최초로 시국선언을 제안한 성유나(국어국문학 20) 학생은 "정치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대학의 금기에 계엄을 규탄하지 못했던 학우들이 타는 목마름으로 이곳에 모였다"라며 "우리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로서 살아가야 할 세상, 만들어갈 나라, 지켜야 할 가치를 위해 치열하게 나아가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문과대학 학생회장 김원재(국어국문학 20) 학생은 "그저 자신의 정치적 안위와 정치적 생명을 위한 내란 행위"라고 이번 계엄을 규탄하며 "보신주의 대통령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그림동아리 <불그림 이야기> 회장 지선미(영어 21) 학생은 "동아리 '불그림이야기'는 호국 보훈 정신을 아로새긴 단국대학교에서 사회를 향해 목소리 냈던 유서 깊은 중앙동아리"라고 소개하며 "당신이 자리에서 내려오고 나라를 어지럽힌 벌을 받을 때까지 단국인들은 끝까지 지켜보며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성토했다.

 

한편 단국대 학생들은 이번 시국선언을 통해 앞으로 "구국단국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는 그날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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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