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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포토」 ‘尹 담화’에 쑥대밭 된 국힘 원내대표 선출 의총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은 통치행위”라며 자진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동훈 대표는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열린원내대표 선출 의원 총회 “우리 당은 당론으로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직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며 의원들의 소신에 따른 자율 투표를 요구하던 입장에서 ‘당론 찬성’으로 한발 더 나가면선 자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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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교수 "이기흥 3선 도전, 민주주의 역행하는 유체이탈 화법"
대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3선 도전을 선언한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 기자회견은 자기 변명과 자기 합리화 정신승리로 점철된 철면피의 기자회견이었다"고 강도 높게 목소리를 높였다. 각종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이 연임에 나선 것에 대한 비판 이었다. 강 교수는 "대한 체육회를 사유화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절차가 중요시되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라며 "옛날 처럼 돈 몇 푼으로 체육인들의 마음을 살 수 없으며 간악한 혀놀림으로 진정을 얻을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다음은 강 교수의 입장문 전문. 이기흥회장의 3선 도전 기자회견은 자기변명과 자기합리화 정신승리로 점철된 철면피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스스로 하지 않은 일도 잘했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은 자기가 하였으며, 항간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하였습니다. 이번 출마 기자회견을 바라보며 대한체육회를 사유화하였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이기흥식 운영방법에는 직원도 없고 절차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