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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공무원들 괴롭히는 '악성 민원'에 적극 대처한다

- 수원시 영통구,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실시
- 12일 청사 1층 민원실에서 매탄지구대와 공조

수원시 영통구가 공무원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특이(악성)민원과 관련해  대응 모의훈련을 펼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2일 청사 1층 민원실에서 매탄지구대와 함께 특이(악성)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을 실제 상황으로 가정하여 신속하게 대처할수 있는 대응 방법을 익히기 위해 진행됐다고 구는 강조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여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는 것.

 

앞서 지난 11월 28일 수원시청을 시작으로 수원시 관내 모든 구‧동이 모의훈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통구의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 경찰에게 민원인 인계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할 정도로 진행되었다. 

 

박명희 종합민원과장은 “언제든지 불시에 발생할수 있는 악성민원과 관련해 실제 특이민원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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