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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에 있는 '수원수목원'은 다시 찾고 싶은 기억에 남는 공원

- 수원(일월·영흥)수목원 방문객10명 중9명, “또 오고 싶다”
- 지난3~11월 방문객6089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큰 호응
- 수원수목원, 개장이후 100만 명 넘게 다녀갔을 정도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지난해 5월 개장한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소재한 '일월수목원'과 영통구에 소재한 '영흥수목원.

 

 

이들 수목원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지, 즉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집 근처에 있기 때문에 수원시민들이 쉽게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지리적 잇점을 반영하듯 수원수목원에는 개장이후 100만 3천여 명이 다녀 갔을 정도로 수원시민들의 휴식처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있다. 수원시 전체인구(125만 명)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것이다.

 

이처럼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원(일월·영흥)수목원 방문객 중 90% 이상이 다시 찾겠다는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수목원은 지난 3~11월 방문객 6089명(일월 3399명, 영흥 269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일월수목원 방문자 91%, 영흥수목원 방문자 90%가 재방문 의사를 밝혀  수원수목원이 수원시민들의 휴식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방문객 80% 이상(일월 84%, 영흥 82%)은 ‘수목원 내·외부가 청결하다’고 답했다.

 

또 일월수목원 기획전시 ‘식물표본 및 토종종자 전시’는 88%,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전시는 77%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 정원별 선호도를 조사했는데, 일월 수목원은 전시온실이 3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숲정원 21%, 장식정원 13%, 습지원·다산정원 각 9%, 빗물정원 6%, 건조정원·그라스원·채소원 각 3% 순이였다.

 

 

영흥 수목원도 전시온실이 26%로 가장 높았고, 블루밍가든 17%, 정조효원 숲체험공간 각 14%, 잔디마당 9%, 겨울정원·암석원 5%, 습지초화원 4%, 작물원 2%가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일월수목원 인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과 협의해 추가예산 투입 없이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객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주차장 불편 의견 건수는 25% 감소했다.

 

수원수목원은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관리 사항들을 보완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수원시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수원시민들에게 확실하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수원수목원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 등 모든면에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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