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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토」 진보당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아

김재연 “사고수습과 진상규명, 유가족지원 위해 온 힘 다할 것”

 

진보당은 30일 오전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재연 상임대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보당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종오 원내대표와 전종덕 의원 등은 이날 희자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김재연 대표는 “모든 국민과 당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사고수습과 진상규명, 유가족지원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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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훈련중 포병 사망 35일만에 나타난 군단장...유족 분통
지난해 11월 25일 강원 홍천에서 산악훈련 중 발생한 병사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장례 형식부터 허둥대고, 최고 지휘관인 군단장이 뒤늦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유족 측의 분노를 사고 있다. 2일 유가족에 따르면, 군 당국 등은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육군 3군단 예하 포병대대 소속 고(故) 김도현(21) 일병의 영결식을 군단장(葬)으로 엄수했다. 김 일병을 순직 처리하고 상병으로 1계급 추서한 군 당국은 그를 국립현충원에 안장했다. 유가족 측은 "아들이 군단급 훈련을 받다 사망했는데 군단장은 사건이 난 지 35일이 다 돼서야 장례식장에 얼굴을 비췄어요. 장례는 치렀지만, 아들의 죽음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아직 너무 많습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김 상병을 냉동고에 안치시키려 했던 유족 측은 사건이 군사경찰에서 민간경찰로 이첩됨에 따라 고심 끝에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고, 그제야 장례식장에서 군단장을 마주했다. 김 상병의 아버지는 장례 이틀째이자 사건 발생 35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군단장에게 "그간 나타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죄송하다"는 대답만 반복돼 돌아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