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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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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韓,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스마트폰 이어 화장품 수출도 하락세

 

한국의 소비재 수출이 중국 시장에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자동차와 스마트폰에 이어 화장품 수출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27일 한국무역협회 무역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대중국 소비재 수출액은 61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대중 소비재 수출은 2021년 88억1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72억9000만 달러, 2023년 66억달러, 2024년 61억5000만달러로 이어지며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중국 소비재 수출 감소는 전체 소비재 수출이 지난해 3.1%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전체 수출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불과했으며, 이는 전 세계 대상 수출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인 14.8%와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 소비재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재 수출 부진 속에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중간재에 더욱 의존하는 구조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 중 85.9%는 메모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부품 등 중간재가 차지했다.

 

특히, 한국의 전체 소비재 중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부진을 겪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2023년 중국 판매량은 24만9000대로, 2016년의 정점에 비해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2013년까지 중국 시장 점유율 20%대로 1위이던 삼성전자 스마트폰도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나 중국 시장에서 존재감이 약해진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또한 2013년까지 중국 시장 점유율 20%대로 1위였으나, 현재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에 밀려 존재감이 약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 수출 효자 소비재였던 화장품 수출도 중국 소비자들의 국산 선호 증가 흐름 속에서 예전만 못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대중 화장품 수출액은 2021년 49억 달러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해에는 25억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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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