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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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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 나라 살림에 관심 없고 야당 골탕 먹일 생각만”

“경제 위해 편 가르기, 특정 집단 이익 따지지 말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편을 가르지 말고 특정 자기집단의 이익을 따지지 말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은 나라 살림에 관심 없고 어떻게 하면 야당을 골탕 먹일까란 생각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해가면서 무조건 반대하는 태도로 어떻게 나라 살림을 하는가”라며 “추경은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즉각 추진해야 할 만큼 긴급한 상황이다. 망설일 때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을 향해 민생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난할 때는 언제고 ‘민생 추경’을 하자고 하는가”라며 “민주당이 삭감한 예산을 잘 살펴보면 특활비, 예비비 등인데 이게 왜 민생예산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말로는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진다고 하는데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라며 “18조 원 규모의 경제 보강 패키지 개선 조치를 매주 1회 강구하겠다고 한다는데 추경을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실무 협의 보고를 들어보면 추경을 하는데 조건을 자꾸 붙인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시계 제로 상황 속에서 경제 지수가 요동치고 있고 기업인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치권이 중심을 잡고 국가적 대응 의지를 보여줘야 하고 국회가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지금의 위기를 헤쳐 나갈 의지를 대외적으로 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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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