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수)
국민의힘이 13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 초등학생 피습사건과 관련해 “교원들, 불이익 없이 정신질환 치료받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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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 관세정책으로 국내 자동차·반도체·배터리 산업에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조선·방산 산업이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 중 국내 조선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러브콜을 보내 특히 주목받아온 분야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콕 집어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 것은 미국 해군력 약화에 원인이 있다. 중국이 물량공세로 함정 수를 늘리면서 해군력이 강화됐고 미국은 인력 부족 등으로 함정 수를 늘리지 못해 중국에 역전당한 상황이다. 2000년 미국의 해군 함정 수는 318척으로 110척인 중국보다 세 배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의 해군 함정은 370척으로 295척인 미국을 앞질렀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 조선업계는 수익성과 인력 문제 등으로 하향 길을 걸었고, 이로 인해 해군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에 한계점이 왔다는 지적이 계속 있었다. 해군력 약화 위기감에 미국은 동맹국에 미 군함 MRO(유지·보수·운영)를 맡기는 법안을 추진해 왔으나 해외 기업의 미국 군함 건조·수리를 막는 ‘번스-톨리프슨법’이 발목을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만 해도
엔비디아가 ‘제 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상용화하기 위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반도체 회사들과 비밀리에 접촉 협의한 사실이 확인됐다. 엔비디아가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대중화에 필요한 특수 D램 모듈을 만드는 데 성공할 경우, 메모리반도체 업계가 또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체 메모리 표준인 ‘SOCAMM’(소캠)을 만들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과 '넥스트 HBM'으로 꼽히는 컴퓨트스프레스링크(CXL) 메모리 상용화 가능성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와 메모리 회사들이 SOCAMM 시제품을 교환하면서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7~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AI 콘퍼런스 ‘GTC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삼성전자 고위급 경영진의 만남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CXL 메모리 상용화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SOCAMM(System-on-Chip with Advanced Memory Module)은 일반적으로 System on Chip(SOC
서울시는 최근 북한의 해커로 의심되는 자가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메일' 계정을 도용하여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해킹메일을 발송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일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공무원 이름으로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 가능여부를 묻는 메일이 발송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시 공식메일(@seoul.go.kr)이 아닌 시민메일(@citizen.seoul.kr)로 서울시 또는 서울시 공무원을 사칭하는 이메일 수신 시 아래 사항에 유의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시민메일 계정으로 업무연락을 하지 않으므로 @citizen.seoul.kr로 오는 서울시 담당공무원 명의 이메일 및 첨부파일에 대해서는 열람하지 않고 즉시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 이메일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주소로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므로 로그인 하지 말고 이 또한 즉시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공무원 사칭 시민계정을 통한 이메일 유포를 인지하는 즉시 해당 IP, ID를 즉시 정지 등 적극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아저씨'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새론(25)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이듬해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서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드라마 '패션왕', '여왕의 교실'에 출연했고, 퓨전사극 '마녀보감',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에서 주연을 맡았다. 아역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김씨는 2022년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들이받아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으면서 3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현주 역을 맡았지만, 이 사고로 김새론이 등장하는 촬영분 대부분이 편집됐다. 지난해 4월엔 연극으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논란이 일었고 결국 건
(주)앤하우스-메가MGC커피와 글로벌 K-POP 문화를 이끌어온 에스엠(이하 SM)과 '즐거움'을 위해 뭉쳤다. 양사는 다양한 시도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메가MGC커피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현명한 커피 소비문화를 제안하며,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전국 3,469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SBS와 MOU를 맺어 'SBS 메가콘서트'를 개최해 K-POP 문화와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루며, 문화플랫폼으로 도약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한번 K-POP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SM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K-POP의 선두 주자다. H.O.T.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 등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하며 K-POP의 역사를 써왔다. 이처럼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온 두 기업이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SMGC'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가MGC커피 김대영 회장과 SM의 탁영준
건설, 금융, 종교단체 등 거대 자본으로부터 언론사가 인수되면서 '언론 사유화와 편집권 침해'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 '신문법 개정'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난 11일 ‘언론 사유화 방지와 편집권 독립을 위한 신문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조계원 의원이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신문 발행인이 편집권 독립 보장과 독자 권리보호에 대한 ‘편집·제작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경영난으로 기업에 매각된 언론사가 공익보다 기업 이익을 우선시하며 편집권 독립이 훼손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발의됐다. 하지만 언론의 위기라는 말은 너무 오래 동안 쓰였다. 전체 신문 사업자수의 증가 추세를 보면 위기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개별 언론사의 영업이익 감소, 인력 감축, 임금 체불까지 벌어지고 있지만 폐업하는 언론사는 극소수다. ◇일부 언론사 사주, 언론 사유화해 불로소득 창출 수단으로 활용 이날 발표에 나선 김동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전문위원은 언론의 양극화와 지역종합일간지의 위기를 우려하며 “일부
민감정보 등 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어온 딥시크가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일부 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유럽 국가의 개인정보 수집에 관한 별도의 약관을 마련했으나, 한국에 대한 언급은 없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 15일 딥시크가 전날(현지시간) 업데이트한 개인정보 처리방침(프라이버시 정책)에 따르면 기존 처리방침의 수집 정보 항목에 있었던 '이용자의 키보드 입력패턴' 등이 삭제됐다. 이용자의 키보드 입력패턴은 개인의 특성을 식별할 수 있고, 비밀번호 추론이 가능한 데다 민감정보에 해당할 소지가 커 개인정보 침해 우려의 중심에 섰던 항목이다. 수집된 정보를 중국에 보관하는 것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필요한 경우 특정 국가로 개인정보를 이전하기 위한 보호 장치를 사용할 것'이라는 단서 조항이 추가됐다. 하지만 '옵트아웃'은 이번에도 마련되지 않았다. 옵트아웃은 생성형 AI 등에서 정보 주체가 명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 해당 데이터 수집을 멈출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딥시크는 이번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개정하면서 유럽경제지역(EEA) 전역과 영국, 스위스 등 유럽 국가에 대한 추가 약관도 마련했다. 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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