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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아 심장부터 뼈까지"... 글룩, 유수 병원과 '3D의료 시뮬레이터' 협업

의료 산업 내 3D 프린팅 기술 활용도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 예상

 

 

국내 최대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글룩은 소아 심장 시뮬레이터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나다 Sickkids 병원의 유시준 교수와 공동으로 특수 실리콘을 활용한 사람 장기 시뮬레이터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룩과 유 교수는 현재 전 세계 소아 심장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들에게 시뮬레이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체험 및 실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활 교수와는 실제 사람의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인체 1:2 골학 제품을 내놓았다. 실제 뼈와 질감까지 똑같은 골학 제품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 전체 신입생들에게 해당 골학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글룩은 의료 시뮬레이터 분야에 2018년 본격적으로 진출해 현재까지 국내외 유수의 병원, 의사들과 제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메디컬 분야의 3D 프린팅 기술력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료 산업은 3D 프린팅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의료 산업 내에서도 신체 조직이나 장기를 직접 3D 프린팅하는 바이오 3D 프린팅부터 인공 사지, 보철과 같은 인공적인 대체물까지 그 적용 범위가 넓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2018년 메디컬 분야 진출 이후 글룩은 3D 프린팅 기술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병원 등 기관과 협업해 왔다”며 “글룩의 고품질, 대량 생산 3D 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디컬 산업에서 더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메디컬 영역의 전문성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글룩은 2021년 의료 R&D 팀을 분사해 별도 법인인 (주)글룩메디컬을 설립했다. 글룩메디컬은 3D 프린팅 재료·제조 기술과 3D 프린팅 의료 콘텐츠 제작, 3D 프린팅 몰드 등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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