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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회, 스웨덴·독일·캐나다 대표단에 국회의장 친서 전달

스웨덴 “한국 계엄 상황 극복 과정, 민주주의의 전형”
독일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높이 평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UN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국회 대표단(단장 이재정)은 13일(목) 오후(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독일, 캐나다 대표단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현안과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상호 인식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굳건함을 설명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스웨덴 국회의장 △베어벨 바스 독일 하원의장 △레이몽드 가네 캐나다 상원의장 △그레그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에게 전달해 줄 것을 각국 대표단에 당부하고, 한국 국내 정세의 안정성을 설명했다.

 

스웨덴 대표단장 마르게리타 세더펠트(Margareta Cederfelt)의원은 “한국의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계엄상황 극복과정은 민주주의의 전형이며 인상적”이라는 찬사의 말을 전했고, 독일 대표단장 폴크마르 클라인(Volkmar Klein) 의원은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비상계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국회 역할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캐나다 앤드류 카도조(Andrew Cardozo) 의원도 친서 전달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UN총회 중 의원회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현황과 전망을 청취하고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대한민국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과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우리 대표단은 14일(금)에도 프랑스, 인도네시아, 코트디부아르 대표단과 유엔사무총장 비서실장을 만나 국회의장 친서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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