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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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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회 미국 특별방문단 “한국 기업, 투자 안정적 진행되도록 배려 주문”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신인도 제고”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회 특별방문단은 18일 “미국 측에 한국 정부가 과도기에 있지만 국내 정치 상황은 헌법적 절차에 따라 안정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여야의원이 참여한 초당적 국회 특별방문단은 국민의힘 조경태·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민주당 김영호·위성락 의원으로 구성돼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했다.

 

국회 특별방문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미국 방문 성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안보적 도전이 한반도와 주변에 있으나 한국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우방국들과의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하고 이를 위해 한미를 비롯한 국가들이 긴밀한 협의를 해야 한다는 점도 이야기했다”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정치·경제·무역·투자 등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한미가 원만한 협의를 통해 무역·투자 관련 문제를 타결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배려해달라고 주문했다”고도 했다.

 

이어 “미국 조야와 다방면의 소통을 통해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인도를 제고했다는 점에 방문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동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조야에 한국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헌정 질서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미국 측은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부연했다.

 

정 의원은 “미국 측에 한국이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 1등 국가라는 것을 각인시켰다”며 “바이든 정부가 약속한 칩스법(반도체법),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 투자 기업에 대한 세제와 보조금 지원 약속을 지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했다.

 

이 기간 동안 방문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에게 한미 동맹 의지를 담은 우원식 국회의장 친서를 전달하고, 미 국무부 관계자와 상·하원 의원,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만났다.

 

상원에선 피트 리케츠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 토드 영·댄 설리번 의원을 만났고 하원에선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 의원, 아미 베라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사와 조 윌슨 의원을 면담했다. 국무부에서는 케빈 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등을 만났다.

 

또한, 마이클 프로먼 미국외교협회(CFR) 회장, 찰스 프리먼 미국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과도 면담헸다.

 

방문단은 한미경제연구소(KEI), 허드슨연구소, 브루킹스연구소, 헤리티지재단, 미국외교정책협의회(NCAFP) 등 주요 싱크탱크 및 아시아소사이어티·코리아소사이어티와 간담회를 진행했고 삼성과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현지에 진출한 지상사 대표들로부터 현지 상황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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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