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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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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이자장사로만 60조 벌어

지난해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1조2000억 증가
非이자이익 6조... 금리 하락에 증권 매매 이익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60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2조4,000억원으로 전년(21조2,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4,000억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1,000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59조3,000억원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이자수익자산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0.2%) 늘었다. 금감원은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5.8%) 대비 크게 둔화했다"며 "순이자마진(NIM)도 2022년 4분기를 고점으로 축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작년 비이자이익은 6조원으로 전년(5조8,000억원)보다 2,000억원(2.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매매 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비용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판매비·관리비는 27조4천억원으로 전년(26조5천억원) 대비 9천억원(3.2%) 늘었다.

 

 

대손비용은 전년(10조원) 대비 3조1천억원(30.9%) 감소한 6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대손충당금 산정방식 개선 등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대거 추가 적립했던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취약 부문 중심의 신용리스크 확대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며 "은행이 위기 확대 시에도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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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에 ‘담합 의혹’...정부, 정유사·주유소 전방위 조사 착수
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