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린 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 삼보모터스그룹의 수소전지 하이브리드형 도심항공교통(UAM)과 무인기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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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일이 사실상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성장과 통합’이 출범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하는 ‘성장과 통합’은 당내 인사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정책 조직과 달리 학자와 전직 관료 중심으로 꾸려지고, 당 외곽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공약을 개발하는 등 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과 통합 상임 공동대표는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과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맡는다.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AI)연구원장과 김진아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 김양희 대구대 교수는 비상임 공동대표를 참여한다. 또 정책실장에 문신학 전 산업통상부 원전산업정책관, 운영위원장에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등이 참여한다. 경제·산업·과학기술·문화 등 30여 개 분과에 학자, 관료, 현장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성장과 통합’ 출범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이언주·전현희 최고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윤호중(5선·선거대책위원장), 윤후덕(4선·정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글로벌 증시 하락과 상호관세 리스크 때문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단독 플레이’가 선을 넘으면서 상대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금값이 주춤하고 가상화폐 비트코인 롤로코스터를 타고 있다. 그 사이 급격하게 떨어졌던 엔화와 미 국채가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슈퍼엔저는 잊어라 ‘엔화의 반전’...어쩌다 ‘안전자산’ 수요 급증 미국 관세정책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엔화 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은행(BOJ)이 여전히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엔/달러 환율이 170엔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20원을 상회하고 있다. 2023년 4월 27일(1000.26원) 이후 약 2년 만에 1,000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 100엔당 900원 초반대에 거래되던 엔화는 3월에는 90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더니 결국 1,000원 문턱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로 11월 말 800원 후반대를 보인 엔화는 900원을 돌파, 올해 1월 말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무역 재협상과 고율 관세 정책이 한국산 화장품 산업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와 한국식 10단계 스킨케어 루틴에 의존하는 미국 소비자들은 ‘대체재가 없다’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CNN은 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한국산 화장품이 미국에서 더는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며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와 페이스 세럼 등 주요 품목들이 관세와 규제 강화로 인해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의 한 K-뷰티 매장 직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기 자외선 차단제 중 일부는 미국 생산으로 제형이 변경됐고, 다른 제품은 몇 주째 품절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상태나, 향후 관세 전면 시행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화장품을 무관세로 수출해왔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은 이를 뒤엎을 수 있는 위협이 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 기준 약 17억 달러 규모의 한국 화장품을 수입했으며, 이는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가 중국 화웨이(Huawei)의 AI 프로세서에 사용된 칩과 관련해 미국의 수출 통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전했다. TSMC는 중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 회사 소프고(Sophgo)를 위해 칩을 제작했으며, 해당 칩은 화웨이의 첨단 AI 칩인 Ascend 910B에서 발견됐다. 이 칩은 미국 기술이 포함된 장비를 사용해 제조됐기 때문에, 미국 수출 통제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TSMC가 제작한 칩은 소프고(Sophgo)를 통해 화웨이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미국의 제재를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 화웨이는 현재 미국의 수출 제한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미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을 수입할 수 없다. 미국 상무부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TSMC는 규정 위반 거래의 최대 2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만약 위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벌금은 10억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TSMC는 2020년 9월 중순 이후로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으며, 상무부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고(Sophgo)에 대한 출하도 중단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삼성전자와 베트남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삼성은 이미 베트남 공장의 생산 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며, 베트남 정부도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박닌성과 타이응우옌 등에서 연간 2억 2천만 대 중 약 60%의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미국 시장으로 수출된다. 미국이 베트남산 제품에 최대 46%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삼성의 글로벌 생산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 삼성 관계자는 로이터에 “베트남은 삼성 스마트폰 생산의 핵심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경우 내부적으로 큰 혼란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공식적으로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해 언급을 피했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도나 한국 구미 공장 등으로 일부 생산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는 밝혔다. 실제 인도는 현재 전체 생산량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어, 대체 생산처로서의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베트남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일부 양보안을 제시했으며, 관세율을 22~28% 이하로 낮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기본관세 10%를 5일부터 부과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국가별 상호관세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각국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상호관세는 패권을 다투고 있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우방들에게도 높은 관세를 부과해 충격을 줬다. 유럽연합 20%,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에 이어 한국도 25%의 높은 관세가 부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는 각국뿐 아니라 미국 증시에도 큰 충격을 줬다. 관세전쟁 공포에 짓눌린 미국 뉴욕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일시 유예’ 소식에 2조4000억달러(약 3500조원) 급등했다가 백악관이 '가짜뉴스'라고 발표하자 다시 급락해 버렸다. 뉴욕 증시소동과 자국 내 상호관세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정책을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7일 백악관에서 만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관세 일시 중단 등은 검토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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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4월 14일 22시 4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