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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서해안의 새로운 명소가 될 ‘황금해안길’ 올해말 완공된다

- 화성특례시, 궁평항에서 제부 마리나항 연결하는 ‘서해안 황금해안길’조성사업 추진
- 도비와 시비 등 465억 원 투입시켜 17km에 이르는 해안 둘레길 조성
- 올해말 전 구간 완공 계획---- 2026년 3월 황금해안길에서 전국규모의 걷기축제 개최

인구 100만 명을 훌쩍 넘겨 지난 1월초부터 특례시로 비상(飛上)해 나가고 있는 ‘화성특례시’.

 

그런 화성특례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잇점을 최대로 끌어 올려 지역발전을 앞당겨 화성특례시 지역에는 지금도 인구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제부도와 궁평항, 전곡항 등 서해바다를 끼고 있어 앞으로도 무안한 발전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그런 화성시에 서해바다의 장점을 최대로 살린 17km에 이르는 ‘서해안 황금해안길’이 조성돼 수도권지역의 새로운 힐링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서해안의 군 철조망 철거에 따른 주거지와 해안 간 안전시설물 부재를 해소하고 화성시 주요 관광지 간 연결망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및 관광객 유치 등 화성 서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금해안길’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시가 추진하는 ‘황금해안길’조성사업은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부 마리나항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제1구간은 제부 마리나항에서 송교리를 거쳐 살곶이를 연결하는 5km구간인데 해안테크 0.8km가 설치된다.

 

▲제2구간은 살곶이에서 공생염전을 연결하는 4.5km 구간인데 이 구간에도 해안데크 2km가 건설된다.

 

▲제3구간은 공생염전에서 궁평항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이곳 역시 해안데크 1.8km가 설치돼 관광객들이 바다 위 데크길을 걸으면서 서해바다를 만끽한다.

 

이처럼 ‘서해안 황금해안길’은 총 17km구간을 넓이 2.25m 규모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해안도로를 걸으면서 자연을 맘껏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가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안경관도로 12km, 해안데크 4.6km ▲지상데크 0.4km를 조성해 화성시민은 물론이고 수도권지역 관광객들에게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에는 도비와 시비 등 46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고 제3구간인 궁평리 일원 344m 구간에 해안데크를 이미 설치했다.

 

시는 오는 29일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조성부지에서 ‘황금해안길’ 기공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공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및 지역주민,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참석해 각종 행사들이 펼쳐진다.

시는 이어 올해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26년 3월 ‘황금해안길’ 전 구간을 완전하게 개통시킨뒤 전국 규모행사인 ‘황금해안길 17km 걷기축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특례시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은 화성특례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될 것”이라며“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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