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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재명, 충청권 이어 영남에서 90%대 압승

2위 김경수(5.93%), 3위 김동연(3.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지역순회 경선에서 90.81%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어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개표가 이뤄진 충청권 순회 경선 투표에 이어 영남에서 90%대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2위는 김경수(5.93%), 3위는 김동연(3.26%) 후보가 차지했다.

 

이 후보는 “경북 안동이 낳고 길러 주신 영남의 큰 아들”이라면서 부산 맞춤 정책으로 북극항로 준비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약속하는 동시에 “회복과 성장을 이뤄내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실현할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후보는 “노무현의 꿈이었던 국가균형발전을 김경수의 꿈인 메가시티를 통해 완성할 것”이라면서 “‘5대 권역별 메가시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도 “영남 당원들을 보면 열혈 당원이었던 아버지가 떠오른다”며 “당세가 척박했던 충북 음성·진천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켰다는 이유로 고향을 등져야 했다. 영남 동지들의 분노를 알고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6일 광주(호남권), 27일 수도권·강원·제주 등 추가로 2차례에 걸쳐 순회 경선을 이어간다. 최종 후보는 27일 권리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해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해당 후보가 곧바로 대선후보로 확정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9~30일 결선 투표를 거쳐 다음 달 1일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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