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2.2℃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2℃
  • 구름많음광주 1.7℃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8.4℃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7℃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경제


현오석 경제부총리 “화끈한 조치보다 위기관리 우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모스크바 시간) 국내 경제 운용과 관련 "경기 부양을 위한 ''화끈한 조치''보다 위기관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차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현 부총리는 이날 주러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일부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화끈한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사실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화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어렵다"며 "위기관리가 중요하고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및 리스크 대비를 위한 정책 스페이스(여지)를 두고 경제를 이끌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덧붙여 "우리 통화가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위기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 전망과 관련 "기본적으로 러시아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러시아의 기본 입장은 한국-러시아 간 양자 협정이 아닌 한국과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3국 관세동맹 간의 협정 체결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등 옛 소련권 3국은 지난해부터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의 완전한 철폐를 목표로 하는 역내 경제동맹체인 관세동맹을 출범시켜 운용해 오고 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