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장흥 물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더욱 그 짜임새가 탄탄해졌다. 특히 올해는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 설치하여 각종 부스 배치 최적화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존 프로그램들을 개선하는 등 프로그램 면에서도 더욱 풍성해졌다. 오는 7. 26(금) 시작하는 날 합수식은 국내 유명 작가의 ''물과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개막식전 공연부터 개막식, 축하공연까지 작가의 한국 전통 춤과 빛을 융합한 ''Flow'' 시리즈 영상들을 총망라하여 상영하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합수식부터 축하공연까지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신작 ''물'' 요소로 제작한 영상 “New Wave”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지상최대 물싸움’은 그 인기를 반영하여 4회로 확대 운영되며 축제 기간 중 토, 일, 화, 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편을 갈라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을 쏜다.
또 물싸움 난장인 ‘지상 최대 물싸움’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고 피서객과 진행요원 구별 없이 모두 함께 한바탕 대결이 펼쳐지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천연 약초 힐링 풀’과 ‘맨손 물고기잡기’는 더운 한여름의 열기도 실혀줄 전망이다.
탐진강 특설어장에서는 7. 27(토)일부터 6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장어, 메기, 잉어, 붕어 등의 민물고기를 잡는 대회도 열린다.
특히, 어린이들이 가장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 놀이시설도 마련 물 미끄럼틀 ‘슈퍼 슬라이드’는 강물 위에 설치된 높이 14m, 길이 50m의 대형 슬라이드를 타고 물속으로 질주하는 놀이기구로 뗏목, 오리보트, 수상 자전거, 우든보트, 카누 등 탈 것들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남진 장흥 물 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장흥 탐진강변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