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성남벤처펀드’ - 기업성장에 든든한 버팀목

성남시의 벤처펀드 출자가 기업 자금난 해소는 물론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투자수익까지 거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에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002년부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출자 참여한 펀드는 지난해 새로이 결성한 펀드까지 총 4종류. 총 결성금액은 780억원이며 시가 재단을 통해 참여한 출자액은 105억원이다.


지금까지 연도별로 40개사에 투자됐으며 최소 50%이상 성남시 관내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관내기업은 18개사에 투자됐다.

 

펀드 중 ‘성남벤처펀드 1호’가 30%의 수익률로 청산한데 이어, 현재 운영 중인 '성남벤처펀드 2호' 역시 출자금 대비 50%대의 높은 수익 회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 조성한 ‘성남벤처펀드 3호’ 역시 ‘쿠키런’ 게임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주) 등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성남벤처펀드 2호’는 성남시, 아주IB투자, 기업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이 공동출자하여 230억원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아주IB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을 맡아 운용하고 있다. 아미코젠 등 유망 중소기업 17개사에 235억원을 투자하여 성남시는 현재까지 출자금 40억원 대비 16억원의 순수익을 달성했으며 추가 예상수익을 감안하면 50%대의 높은 수익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호 펀드 투자기업 중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특수효소와 효소기반 바이오 신소재사업으로 작년 매출액 250억원을 달성하고 코스닥 입성에 성공하였으며, 유비스(대표 송영현)는 휴대폰의 카메라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어 주는 부품을 제조하여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 공급, 작년 매출액 1,27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성남벤처펀드 3호는 250억원 규모의 모바일 전문펀드로 성남시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코리아IT펀드투자조합이 공동 출자하는 방식으로 2011년 결성됐다. 기술성과 시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에 투자하여 고속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작년 영업이익 256억원을 달성한 ‘쿠키런’게임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주) 등에 조기 투자함으로써 연이은 운용성과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남시와 산업진흥재단은 2013년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한국벤처투자 등과 200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 4호’를 결성하여 2017년까지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에게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창투사나 성남산업진흥재단 기업육성부(031-782-3047)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김홍철 사업본부장은 "작년 기준 3천개의 기업들이 성남에서 창업하거나 성남으로 이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위상이 견고해지고 있다“면서 ”성남시의 적극적인 펀드 출자는 기술이나 시장성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코스닥 상장이나 M&A로 이어지게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