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중 웨어러블 로봇 분야 주관 연구기관으로 군포시 산하기관인 군포산업진흥원이 선정돼 15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술혁신에 필요한 연구장비를 주관 연구기관에 구축하고 연구기관들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비 100억원을 출연하여 5년간(‘24~’28년) 수행하는 사업이다. 웨어러블 로봇(입는로봇)은 사람의 근력을 보조·증강하기 위해 몸에 착용하는 로봇으로 인구 고령화 대응과 삶의 질 향상 및 생산성 향상 등 사회 경제적 수요 증가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성장산업이다. 높은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로 제조·물류·건설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성장도 견인할 수 있는 대표적 기술집약형 산업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교통이 편리하고 고급 기술인력 확보가 용이한 군포시의 산업 여건을 감안하여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서 많은 부지가 필요치 않으며 기존의 지역산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미래 전략산업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도출하고 이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응모하여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산업진
성남시는 지난 11월 16일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된 7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3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의 따뜻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장소를 단풍과 따뜻한 색감으로 꾸며,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총 50쌍, 1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커플 매칭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62%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커플 게임, 저녁 식사,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고, 행사 종료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최대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서로 호감을 표시한 커플들에게 문자로 상대방의 연락처가 전달되었다. 성남시가 미혼 청춘남녀의 결혼 장려를 위해 추진 중인 이 행사는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뉴욕타임스(NYT),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블룸버그(Bloomberg) 등 세계 유력 언론사들이 주요 기사로 다루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국 BBC가 직접 현장에서 취재해, 젊은 세대의 연
광주시는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면 남이섬에서 ‘2024 광주시 드림스타트 가족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드림스타트 가정 등 67명이 참여해 ‘가족 추억 만들기’ 체험을 했다. ‘가족 추억 만들기 체험’은 남이섬의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 기념사진을 찍고 액자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단풍과 뱃놀이, 가족사진 만들기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과 올바른 부모 양육에 필요한 가족 체험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아동을 집중 사례 관리하는 드림스타트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의 신체·인지·정서·양육 환경 등 전인적일 발달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의왕에 거주하는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가 아플 때에도 질병감염서비스 이용할 수 있지만 법정 전염성 질병 및 유행성 질병에 한해 이용이 제한돼 다양한 질병과 부상에 대한 지원은 한계가 있다. 의왕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의왕시만의 아이돌봄특별지원서비스인 ‘아픈아이 홈케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픈아이 홈케어’는 의왕시에 거주하는 취업 한 부모,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자녀가 법정 전염성 및 유행성 질병뿐만 아니라 장염, 골절 등으로 인해 등원이나 등교가 어려운 경우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며, 자녀 1인당 하루 최대 12시간, 연간 5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동의 병원 이용 동행, 식사 및 간식 제공, 건강 및 위생 관리 등 종합적인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픈아이 홈케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8일 성남시 4개 지역위원장을 초청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의 지역 발전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진 중원구 국회의원,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병욱 분당을 지역위원장, 이윤정 경기도당 정책실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격려하고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이수진 중원구 지역위원장은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통한 복지시설 확충과 청년기본소득 부활로 청년의 복지 증진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성남시민이 일궈낸 소중한 자산인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을 반대한다면서 공공의료원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욱 분당을 지역위원장은 환경보존과 시민 욕구를 조화롭게 반영할 수 있는 정책 기준 설정과 교육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합의점과 기준점을 정하여 성남시민의 욕구와 환경보존 등이 동시에 지켜질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 전했다.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은 분당, 판교, 원도심 등 성남의 발전을 위해서 고도제한 완화가 먼저 해결돼야
국토교통부에서 근무 중인 박철희 주무관이 쓴 공무원의 삶과 고민을 담은 책 "리셋, 마이드림"이 영어 번역본으로 출간되며 국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 책은 젊은 시절 방황하던 한 청년이 공무원의 길을 걷게 되기까지의 과정, 그 후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며 꿈을 다시 세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번역 작업은 16년 경력을 가진 김유정 번역가가 맡았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한 김 번역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아 여러 작품을 세계로 알린 바 있다. 그녀는 박경리 작가의 불신시대와 영화 지옥화, 남부군의 자막을 번역하며 문학과 영상 매체 번역 모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 번역가는 이번 책에서 박 작가의 진솔한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리셋, 마이드림"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저자는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꿈을 리셋할 용기를 북돋우며, 실패와 좌절 뒤에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은 △청춘의 방황(1장) △미래를 향한 도전(2장) △공직자로서의 삶(3장) △삶을 통해 배우는 성숙(4장) △세계 최고의 공무원이 되기 위한 길(5장)로 구성돼 있다. 각 장마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대표발의한 「산림보호법」일부개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2018년부터 나무와 같은 수목을 병해충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을 제공하는 수목진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도입된 지 5년이 경과됐지만 현장에서는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 미비점을 개선·보완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날 통과한 개정안은 수목진료 관련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을 토대로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주요 내용은 ▲수목진료를 담당하는 특수법인인 한국나무의사협회의 업무대상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 ▲나무의사에 대한 보수교육기관에 대한 교육장비 등 지원 근거 마련, ▲산림청장이 수목진료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체계 구축운영의 근거마련, ▲나무의사의 경력관리를 위한 증명서 발급규정 마련 등이 주요 골자이다. 어 의원은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수목진료제도의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목진료를 통해 각종 병충해 등으로부터 수목피해 발생을 줄이고 수목의 올바른 관리로 쾌적한 생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부산에서 해남에 이르는 남해안 일대를 '이순신해'로 병행 표기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남해의 이순신해 병행 표기 및 이순신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남해-이순신해법’)은 이순신 장군의 이 법안은 남해안 전역과 목포 고하도 주변 해역을 '이순신해'로 정하고, 국가가 종합적인 이순신 기념사업을 수립 및 시행하도록 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순신기념사업위원회'와 '이순신기념사업추진단'을 설립하여 기념사업 추진을 지원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전남 해남 출신인 민병덕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통합 리더십이 오늘날 분열된 현실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이 법안을 통해 장군의 정신을 널리 계승하고자 하며, '이순신정신 계승을 위한 의원모임'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 약 70명이 공동으로 발의했지만, 폐기된 바 있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4일 발의된 이 개정안은 SNS 등 정보통신망에 마약범죄를 위해 정보를 유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마약류 불법매매를 유인·권유하는 행위를 처벌하도록 하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유인·권유행위가 이루어진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국내 마약사범 수가 2023년 기준 2만7천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등 마약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SNS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불법마약정보를 유통하고 유인·권유하는 수법으로 불법마약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불법행위를 위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광고행위만을 금지하고 있고, SNS 등을 통해 불법정보를 개별적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또한 마약류를 불법으로 매매하거나 매매를 알선하는 행위는 처벌하고 있지만, 불법 매매를 유인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는 처벌하지 않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SNS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마약범죄 수법이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마약범죄를 막기 위한 입법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박희붕봉사단(단장 김옥환)이 지난 8일 62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수원특례시의 권선1동, 권선2동, 매탄4동, 매탄동 등 노인정 및 사각지대 어르신들 80가구에 김치7키로와 라면1박스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옥환 박희붕봉사단 단장은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후원금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 각동 저소득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길 빌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가 주시고 지속적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박희붕 외과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매탄4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전달해 주신 박희붕외과 봉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온정마을 권선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붕 봉사단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나눔, 사랑의밥차봉사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단체
안양시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이자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같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방안도 기본계획에 포함된다. 안양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안양시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및 전망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설정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마련 ▲부문별(수송, 건물, 폐기물, 흡수원) 세부 추진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열린 중간보고회는 향후 10년간의 감축 목표와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련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향, 단계별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을 방문해 관계 공직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어의원의 중앙부처 방문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자리에서 어 의원은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제2서해대교 국비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어 의원은 이와함께 "현재 국토교통부가 공모중인 뉴빌리지 사업과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각각 ‘송악읍 기지시지구’와 ‘면천면’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진~아산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재차 당부했다. 어 의원은 당진의 첫 국가기관인 ‘해경 인재개발원’이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환경부를 방문해서는 오봉제 수변공원에 추진 중인 ‘탄소중립체험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국비 배정을 요청했다. 또 고용노동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당진에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어 의원은 “당진의 지역 현안 해결을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2일, 라온숲다함께돌봄센터에서 열린 돌봄간담회에 참석해 센터 이용 시민과 함께 ‘돌봄’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과천시가 올해 저출생 추세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띵동(Think童)지수’ 조사에서 수도권에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1위에 오르면서 이에 대해 시민들의 체감도를 확인하고, 앞으로 과천시의 돌봄사업 정책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단지 내에서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보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돌봄센터 이용료(계층별 1만원~전액 차등) 지원 사업과 돌봄센터 환경 개선비 지원 사업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관련 의견을 들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단설중학교 신설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묻고, 안전한 보행을 위한 육교 설치 등도 제안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를 기르고 있는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정책에 대한 평가를 직접 받고,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지원 정책발굴과 추진을 위
의왕시가 13일 포일어울림공원에서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포일어울림공원에 조성한 황톳길에 이어, 황토족탕과 황토볼장을 추가 설치해 더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또 시민들이 직접 걷고 다져 만든 기존 맨발길을 정비·확장하고, 녹지대를 순환하는 200m의 신규 맨발길을 더해 총 280m의 도심형 맨발길을 완성했다. 특히 포일어울림공원의 키 큰 소나무 숲을 활용한 황톳길에는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반영해 겨울철도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황토 테마시설인 황토족욕장과 황토볼장은 주민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맨발길은 이색적으로 가는 모래를 사용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포일어울림공원 맨발걷기길은 가족이 함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찾고,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건강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이달 29일까지 관외 택시의 불법 영업 행위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는 시 공무원, 개인·법인 택시 운전자 등이 하루 20명씩 참여하고, 주정차 감시용 CCTV 차량 2대가 동원된다. 단속 대상은 성남지역에서 영업하는 관외 택시, 버스정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택시다. 야간 시간대 승차 거부, 요금 부당 청구도 단속한다. 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판교역, 정자역, 서현역, 모란역, 야탑역 등 7곳의 주요 역세권에서 단속을 벌인다. 사업 구역이 아닌 성남 지역에서 대기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해당 시군구에 행정처분을 요청해 과징금 40만원을 물도록 한다. 버스정류장 질서 문란 행위는 과징금 20만원, 승차 거부와 요금 부당 청구는 과태료 2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2년 11월 택시 부제(강제 휴무제) 해제로 관외 택시의 불법영업 행위가 느는 추세”라며 “성남 시내 택시 운수종사자의 영업권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체증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들어 10월 말일까지 사업 구역 외 장소에서 대기 영업하던 관외 택시의 불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