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영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교수가 지난 9일 KBS 1TV <토크박스 여풍당당>의 국제결혼 편에 출연했다. 권 교수는 “국제결혼의 안정된 정착이 선진국의 지표”라며 “다인종국가로 널리 알려진 미국마저도 1967년 이전에는 국제결혼을 하면 감옥에 갈 정도로 국제결혼은 정착과정이 불과 4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국제 결혼한 가정에 대한 인종표시를 시작한 것도 2000년 이후라는 사실을 보면 국제결혼이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정착하는 데는 온 국민의 열린 마음과 높은 시민의식이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최근 국제결혼 중개업자들을 통한 결혼이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대두되고, 결혼이민자들의 증가세가 둔화된 시점에 권 교수의 주장은 다소 이색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결혼이민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이미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을 찾은 사람들이 많았고 그 지점은 88올림픽을 개최하고 국가적 위상이 높아지기 시작한 시점과 일치한다. 이날 방송에서 권 교수는 우리 국민들의 이중적인 “문화심리적 동일시”를 지적하면서,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 출신의 배우자와
대기업들이 공채기준을 발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에는 해당 기업의 이름이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20~30대 미취업자들이 기업들의 공채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해가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공채의 문은 점차적으로 좁아만 가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다보니 이번 하반기 취업시즌에는 꼭 취업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각종 스터디와 함께 최근에는 면접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하는 경우가 많다. 각 대학교에서는 면접을 대비한 사전 면접을 진행하며 각 기업들의 공채채용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패션을 통해 면접관에게 첫인상을 좋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40여년이 넘도록 맞춤양복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맞춤정장계의 장인 장준영 대표는 “면접관에게 밝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맵시 있는 옷차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다만 너무 화려하고 튀는 패션보다는 깔끔한 인상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옷차림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무조건 깔끔한 정장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직종과 스타일에 따라 개성을 부각하는 것이 가장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우선금
코카콜라가 비만과의 전쟁에 동참하기로 했다. 코카콜라는 8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본사에서 창립 127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 세계 200여국에서 출시하는 모든 자사 제품에 칼로리를 표시하겠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최고경영자는 “비만은 오늘날 사회 위협으로 확산되고 있어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글로벌 이슈”라며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즐겁지만 소비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즐겁게 칼로리를 소비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유는 탄산음료가 비만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FT는 분석했다. 미국 전체 탄산음료 시장에서 저칼로리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1%이다. 코카콜라의 경우 전체 25%인 800여종의 저칼로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 봄과 여름, 개성 넘치는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최근 국내외에서 잇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고 있는 삭스 패션 스타일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상큼 발랄한 소녀 감성에는 ‘스칼렛 오렌지와 에메랄드 컬러’ 2013년 SS(봄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컬러는 단연코 에메랄드 컬러와 비비드한 스칼렛 오렌지다. 하지만 유행컬러라고 해서 온 몸을 비비드로 휘감기는 부담스럽기 마련. 컬러 포인트는 살짝 주는 게 센스다. 꽃무늬 도트가 두드러진 원피스가 있다면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에메랄드 색 양말을 신어주자. 여성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노트북과 A4 사이즈 문서도 거뜬히 들어가는 스칼렛 오렌지의 파코백을 하나 걸쳐주면 비즈니스 룩으로도 손색없다. 세련미와 활동적인 여성미를 보여주고 싶다면 '라임 컬러’ 한낮의 기온은 이미 초여름을 아우른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찬 공기는 어떻게 스타일링을 해야 할지 옷장 앞에서 고민하게 만들기 일쑤다. 프렌치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다크 올리브 컬러의 캔버스 아우터에 상반된 느낌의 라임 컬러 데일리 U백을 매치하면 고상하면서도 활동적인 여
성남시집행부와 시의회가 대립갈등 관계를 종식하고 화해와 협력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오전 10시 성남시의회 의장실에서 최윤길 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윤창근 대표, 새누리당 이영희 대표와 전격 회동하여 차담을 갖고 이와 같이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의회에서 반대하는 사업에 대해 집행부에서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며 “위례신도시 사업포기 등 시의회 입장을 존중하여 아쉽지만 정리하고 성남이 잘되기 위한 시책으로 시민중심의 정책이 되기 위해 의정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195회 임시회에 제2회 추경사업 중 창의교육도시 운영 사업비 100억원을 요구하였는데 학교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회기에 꼭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희 새누리당 대표는 “1년여 남짓 남은 임기동안 시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시민을 위한 일에 다 같이 노력하자”며 “창의교육사업은 지난번 부결된 안건으로 이번 회기에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고 내심 바랐다
불량식품을 팔면 해당 매출액(소매가 기준)의 10배를 환수하는 ‘이익몰수제’ 법안이 올해 안에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량식품 근절 등 8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범정부 중장기 5개년 계획을 8일 발표하고 불량식품을 만들거나 유통하는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환수하는 판매액 기준은 불량식품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적발까지 전체 판매액 등을 검토 중인데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불량식품사범에 대한 형량하한제도 도입한다. ‘형량하한제’란 정해진 기준 이상의 형량만 부과할 수 있는 제도인데 도입되면 그만큼 처벌 수위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약처는 농축산품의 제조과정과 유통 판매 등 전 단계를 감시하고 제도적 문제가 있다면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와 같은 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27일부터 검찰, 경찰,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전국적으로 불량식품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경쟁사제품을 음해한 혐의를 받은 남양유업 직원이 경찰소환에 세 차례나 불응한 사실이 밝혀져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매일유업이 자사제품을 비방했다면 지난 3월 고소한 남양유업직원 최모(42)씨가 3회에 걸친 출석 요구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2월 13일 대구의 한 여성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김모(36.여)씨 등에게 전화를 걸어 “매일 유업 분유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보내주면 남양유업 신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양유업 직원이 불법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2월 말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3월 25일 최씨가 전화 상담원으로 근무하는 남양유업 대구지점을 압수수색하고 최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용 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해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매일유업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지난 3월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최씨를 고소했다
최근 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의 절반이상이 수출 10만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1개 품목 수출기업이 44%, 1개 국가에만 수출하는 기업이 55%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글로벌 경기침체와 맞물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중소기업의 판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만 총 11회의 해외 전시회, 통상촉진단참여 지원을 비롯, e(전자)무역, 찾아가는 전시판매장, 소기업 수출기업화, 한상 협력 수출지원 사업 등을 통해 500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전방위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성남시의 산업육성 정책은 단편적인 물량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전문가, 한상 등을 포괄하는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들과 연계시키는 ‘클러스터형 판로지원 정책’으로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찾아가는 전시판매장’ 사업의 경우 작년에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판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유
유럽의 과학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흰머리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원래의 색깔로 복원시켜주는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 네덜란드 피부 색소 질환 연구소와 독일 에른스트 모리츠 아른트대, 영국 브래드퍼드대 공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인 미국 실험생물학 학회 연합저널 최신호에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진이 개발한 치료물질 ‘모조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는 햇빛을 받으면 세포에 있는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처럼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된다. 2009년 이 연구진은 같은 저널에 원래 인체에는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가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효소가 부족해져서 흰머리가 생긴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바 있다.
중국은행이 7일 북한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 중단사실을 공개했다. 조선무역은행은 북한의 거의 유일한 외국환 은행으로 북한 대외거래의 70%이상이 중국과 이뤄진다. 한국의 외환은행과 비슷하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06년 북한의 미 달러화 위조 및 돈세탁 문제와 관련, 마카오 지점의 북한 계좌를 동결한 것과는 제재 차원이 달라 북한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대북소식통은 “김정은의 통치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한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087호 채택에 적극 참여한 데 이어 이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라는 지시문을 산하 기관에 내려 보냈다. 또 북한이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훨씬 강력한 내용을 담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2094호 채택에 찬성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3월 ‘이 결의 내용을 엄격히 집행하라’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교통운수부 등에 내려 보냈다. 한편, 지난 3월 중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차관은 중국의 고위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조선무역은행에 대한
최근 아이돌 연예인을 꿈꾸며 연기·모델학원에 등록하는 청소년이 많아지면서 소비자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0.~2013.3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연기·모델학원 관련 피해 상담은 2010년 109건에서 2012년 127건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2013년 1/4분기 접수건(68건)은 지난해 동기(37건) 대비 8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피해구제 접수된 36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요청에 대한 환급 지연이 80.6%(29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에는 학원업자가 폐업 후 잠적하는 등의 이유로 환급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한 경우 4건, 프로필 촬영비, 소속비 등의 명목으로 위약금을 과다 공제하는 경우 19.4%(7건)이었다. 계약자의 83.3%(30건)는 7세 이하의 유아이거나 초·중·고생 등 19세 미만의 청소년이었으며 계약금액은 최소 50만원에서 최고 561만원, 계약기간은 보통 연기학원(학원형 기획사)의 경우 6~12개월, 모델학원(에이전시)은 12~36개월이었다. 등록하게 된 계기는 길거리캐스팅이나 모델 선발
중국의 농가에서 사람이 50mg만 먹어도 사망하는 맹독성 농약을 생강재배에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의 생강주산지인 산둥성 웨이팡에서 현지 농민이 맹독성농약(선눙단)을 생강 밭에 지금껏 사용해왔다. 사용된 농약은 기준치의 3~6배에 달한다. 중국 농업부에서는 선눙단의 독성이 강해 수확일로부터 150일 전에 한차례 정도 뿌리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이 농가는 수확하기 60일 단위로 생강재배에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맹독성 농약을 농가에서 남용하고 있는 건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일 수 있기 때문이다. 농약 포장에도 채소나 과일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고 표기되어 있다. 현지 농민들은 자신들이 먹는 생강은 따로 재배해 왔다. 맹독성 생강은 주로 중국 내수용으로 재배됐는데 수출용생강은 잔류 농약검사가 까다로워 농민이 농약사용을 자제하기 때문이다.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가면서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 주변에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재능기부에 대해 인색한 게 사실이다. 미래지식경영원과 (사)한국재능기부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청담 프리마호텔에서 ‘대한민국 지식경영인대상 및 한국 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식경영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혁신 기부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재능 나눔인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자리는, 재능기부천사로 선정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고재득 성동구청 구청장 등 10명의 지식경영인대상 수상자, 작곡한 윤명선 씨 등 총 28명의 한국 재능 나눔 대상수상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능 기부천사 수상자로 선정된 백남선 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 특히 유방암을 비롯한 여성암 치료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평소 윤리경영과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백남선 병원장은 “재능 기부는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써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뜻에 동참할 수 있도
성남시가 지난 2여 년 간 추진해온 위례신도시 내 순환임대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건립 사업이 사실상 포기됐다. 성남시가 재건을 추진해온 이 지역은 60%이상이 세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영세한 지역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어 왔다. 성남시는 이 지역민들의 생활불편 개선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LH공사와 공동시행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1·2단계 재개발사업을 시행해왔다. 성남시가 추진해 온 위례신도시내 아파트 건립사업은 LH공사로부터 부지를 공급받아 3단계 재개발 순환이주용 임대아파트 2,332호를 건립하기위해 순환임대아파트 부지대금 1,600여억원 중 1천여억원을 일반아파트 1,137호를 분양하여 마련하는 사업이었다. 중앙정부는 이 사업의 타당성과 사업성, 안전성, 수익성을 검토한 후2011년도 10월 지방재정 중앙투‧융자 심사와 3,400억원에 달하는 지방채 발행을 승인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 2012년 5월 1,032억원의 경기도지역개발기금 예산을 편성하여 배정했다. 그럼에도 성남시가 이 사업을 포기하게 된 데는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반대 입장 때문이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년여 동안
성남시가 6일 오후 6시30분 분당구 백현동 524 일원 ‘판교 자연장지’ 현장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제안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토론회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판교 자연장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판교 자연장지는 판교지구 택지개발 당시 성남시와 분당구 주민,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교통부가 설치를 강행해 분당구 백현동 524 일원 1만6천463㎡ 에 잔디장 3,2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09년 5월 조성됐다. 그러나 성남시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현재 자연장지로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성남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자연장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시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시민들이 유익하고 편안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