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를 두고 정부와 성주군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가교 역할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기존 ‘사드대응팀’을 ‘사드대응단(T/F)’로 확대 개편하고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선출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드대응단은 소통협력팀과 현안대응팀 2팀 18명으로 구성된다. 소통협력팀에는 민간전문가 팀장을 중심으로 변호사, 안보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성주군민과의 소통, 성주군과의 협력, 정부와 성주군 간 대화 창구 역할을 맡는다. 현안대응팀은 소통협력팀을 지원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에 대한 대응과 현장 주민 지원 역할을 함께 하게 된다. 또 사드대응단은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만들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 비췄다. 경북도는 “이번 사드대응단 확대개련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사드 갈등을 대화국면으로 전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에 사드 배치가 확정 된 이후 성주 군민들은 상경집회 등을 펼치며 극렬히 반발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상경집회를 마치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만나기도 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성주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오는 26일 새누리 원내지도부는 성주군을 방
공기청정기 및 차량용 에어컨 필터에서 유해물질이 나온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문제가 되는 OIT 향균필터가 사용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기기명이 추가로 공개됐다. 환경부는 지난 7월20일 OIT 항균필터 위해성 평가 결과 및OIT 함유 필터의 모델명을 공개했다. 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되자 22일 OIT 함유 필터가 사용된 기기명을 추가로 공개했다. 공기청정기는 3M의 향균필터를 사용한 위니아, 쿠쿠, LG, 삼성, 청호나이스, 프렉코 6개사의 제품이 공개됐다. 대부분 단종된 제품 이었으나 LG, 청호나이스의 경우 일부제품은 현재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용 에어컨 7개사 가운데 6군데는3M에서 제조한 향균필터를 사용했고, 두원에서 판매한 제품의 경우 씨앤투스성진에서 제조한 필터를 사용했다.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에 대한 모델명도 공개됐다. LG와 삼성의 14개 제품 모두 3M의 향균필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대부분 단종된 제품이었으나 LG의 2개 모델은 일부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OIT(옥틸이소티아졸론)는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물질로 구분된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와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 가정 내
▲그래프 출처 - 한국은행 2016년 신고된 위조지폐는 전년동기 대비 2,091장 감소한 637장으로 확인됐다. 21일 한국은행은 2016년 상반기 중 한국은행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하거나 금융기관 및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가 전년동기대비 76.6%감소한 637장이라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원인에 대해 “5만원권 2천여 장이 전년도에 대량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며 금년 상반기에는 대량 발견 사례가 없다고 알렸다. 또 위조지폐 발견 추이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상반기 5,153장이 발견된 이후 감소해 2013년 상반기 2,154장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2015년 1월 전북 전주시의 금은방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2천여 장을 제조한 현장을 잡아들이면서 당해 위조지폐 수는 2,728장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올해 발견된 위조화폐 권종별로는 5천원권이 437장으로 가장 많았고, 만원권 178장, 천원권 15장, 5만원권 7장 순으로 확인됐다. 올해 유통 은행권 1백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도 0.1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0.5장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연간 기준으로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일본(0.2장)을 제
▲울주 반구대암각화 전경사진출처-문화재청 21일 문화재청은 울산시 울주군에 소재한 ‘울주 대록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보존을 위한 가변형 임시 물막이(카이네틱 댐)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고래·개·늑대·호랑이·거북·물고기·사람 등의 형상과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을 표현한 암각화로써 선사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변형 임시 물막이 사업은 2014년 문화재위원회가 암각화에 설치될 임시 물막이의 안전성 검증테스트를 요구했고, 현재까지 울산시와 울주군 공동으로 설계와 검증모형 실험이 진행돼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2015년 12월과 올해 4월에 이은 물막이 투명막에 작용하는 최대 수압 수밀성 실험을 지난 5월24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도 이음매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하였고 문화재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수밀성 확보 및 안전성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 결과 3년간 진행해 온 가변형 임시 물막이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추후 수위조절안, 생태제방안 등 여러 가지 대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최선의 보존 방안을 수립할 수
경북 성주로 사드(THAAD) 배치가 확정 된지 9일째인 21일 서울역 앞에는 성난 성주 주민 2천여 명이 ‘사드배치 전면 철회’를 외쳤다. 버스50대를 나눠 타고 상경한 성주 주민들은 가슴에는 파란 리본, 이마에는 푸른 띠를 두르고 태극기와 피켓을 흔들며 울분을 토했다. 푸른색 리본과 머리띠로 중무장한 주민들 옆에는 해병대 전우회가 적힌 빨간색 티셔츠와 전투복을 입은 성주 주민들도 있었다. 성주 군민을 자체적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외부 세력 및 인원을 통제하기 위해 성주에서 상경했다는 송대근씨는 “해병대 전우회 20명을 포함한 200여명이 우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섰다”고 전했다. 대회사에서 김안수 공종투쟁위원장은 “사드배치는 주민과 헌법을 무시한 행위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항변은 소가 들어도 웃을 일”이라고 조롱했다. 사드 배치 장소로 성주가 선정이 된 데에 그는 “성주를 와 보지도 않고 책상 앞에서 결정한 일이며 어느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또 사드 포대가 성주에 배치되면 주민들 집 안 거실에서도 이를 볼 수 있다며 “미국과 일본의 사드 포대도 5km 이내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데, 이는 우리 주
서울시가 전기차보조금을 1,85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시는 7월8일 이후 등록된 전기자동차에 대해 기존 1,650만원 지급되던 구입 보조금을 200만원 상향된 1,850만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201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참여자 모집 변경 공고’를 통해 일반시민 대상 보조금은 1,850만원으로 상향되고, 기업·단체 등에서 구매한 차량에 대해서는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오른다. 특히 렌터카, 리스 등 대여사업용 차량에 대한 보조금은 기존 1,200만원에서 650만원 늘어난 1,850만원으로 대폭 오를 예정이다. 서울시는 “렌터카는 자가용보다 하루 운행거리가 길고, 더 많은 시민이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보급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대기질 개선과 전기차 시민체감 효과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기차 보고금 신청 접수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올해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충전기 설치비용 400만원, 이동형 충전기 구매에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자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영주차장
경제적 행복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노후준비 부족’이 선정됐다. 21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경제적 행복’, ‘기본소득’등 현안과 관련한 국민의식을 조사·분석한 결과, 경제적 행복의 장애물로 ‘노후준비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경제적 행복의 장애 요인 경제적 행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노후준비 부족’이 꼽혔다. 34.1%가 응답한 이는 6개월 전(28.8%)과 1년 6개월 전(24.8%)에 비해 각각 5.3%, 9,3% 늘어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근심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일자리 부족’ 35.3%, ▲30대 ‘주택문제’ 31.2%, ▲40대 ‘자녀 양육·교육’ 30.0%, ▲50대 ‘노후준비 부족’ 50.6%, ▲60대 이상 ‘노후준비 부족’ 66.9% 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부진한 소비를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소득감소’가 22.1%의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교육비 부담’ 19.3%, ▲‘가계빚 부담’ 18.0%, ▲‘노후준비 부족’ 16.9%, ▲‘일자리 불안’ 14.4%, ▲‘전월세 상승’ 9.3%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경기예측에 대해
뉴욕증시가 기술주 폭등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0일(미국 현지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36.02p 오른 18,595,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56p올라 5,089.93에, SP 500 지수는 9.24p오른 2173.0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4% 가까이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전일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혼탁한 모습을 보였으나, MS의 주가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5.3% 급등했고, 수술 로봇 제조업체인 인튜이티브 서지컬 역시 4.6%올라 시장 예상을 벗어나는 성장을 나타냈다.
상반기 일자리가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16년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상반기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는 총 4,370,496건으로 전년 대비 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증가율은 세종특별시가 6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은 14%가 감소하여 전국에서 가장 일자리가 많이 감소한 지역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장 높은 일자리 증가율을 기록한 세종시는 IT·정보통신 업종 채용공고의 증가가 115.8%가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미디어·광고·문화·예술 업종의 공고 증가율도 80.9%로 높았다. 아울러 타 업종에 비해 증가율 폭이 낮았던 제조·통신·화학·건설과 서비스·교육·금융·유통 업종 역시 각각 62.6%, 61.6%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채용공고가 증가한 지역으로는 ▲강원도(38.4%), ▲서울시(32.9%), ▲충청남도(23.4%), ▲부산시(21.2%), ▲경기도(20.5%), ▲대전시(20.3%) 등이 꼽혔다. 반면 채용공고가 줄어든 지역은 △울산(14.0%), △경상남도(6.9%), △대구(1.0%)로 확인됐다. 특히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인
폐기물 재활용 관리제도가 전면 개선된다. 환경부는 21일부터 폐기물 재활용 관리제도의 전면 개선방안을 내포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교칙’ 개정안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행되는 개정안은 재활용을 허용하는 방식이 법률상 명시된 71개 재활용 용도 및 방법만 허용하는 원칙적 금지·예외적 허용 방식에서 인체의 건강과 환경에 위해가 없을 시 재활용을 확대 적용하는 원칙적 허용·예외적 금지로 전환된다. 이에 현행 152종이던 폐기물 종류가 286종으로 세분화된다. 또 재활용 가능 방법이 총 39개로 유형화되어 각 폐기물별 재활용 유형 내 자유로운 재활용이 가능해졌다. 또 정유공정 과정에서 발생되던 폐촉매가 기존에는 재사용 및 금속회수만 가능했으나 개정안 이후 유리, 요업, 골재 등의 제품으로 재활용 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재활용 확대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환경 및 인체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 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엄격하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폐기물 유해특성 관리항목이 3종에서 9종으로 확대되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서게 됐다. 반면 폐석면, 의료폐기물 등 유해가능성이 높은 폐기물에 대한
20일 한국은행은 ‘16년8월1일부터 ’17년7월31일까지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했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통화안정증권 경쟁 입찰,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등이 있다. 이번 공개시장운영에는 총 33개 금융기관이 선정되었고 농협은행, 중소기업은행 및 교보증권이 통화안정증권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는 경남은행, 증권대차 대상기관은 소시에테제네랄은행으로 각각 신규 선정됐다. 공개시장운영 선정에는 금융기관이 그간 통화안전증권 인수·유통 및 환매조건부증권매매 실적, 정책 호응도 등을 고려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이번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을 통해 유동성조절 기반 확충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일물RP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17년7월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 선정에 있어 금융기관간 기일물RP 거래실적 반영 정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전국 민주노총 250여개 사업장의 10만여명이 동시 총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박근헤 정부가 성과퇴출제, 임금체계개편, 비정규직 확산 파견법개악 등을 노동개악 반노동 정책으로 일삼고 있다”며 조선산업 구조조정, 최저임금 일방결정 및 민주노총에 대한 살인적인 공안탄압에 맞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0일 1차 총파업을 실시하고 정부가 민주노총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9월 2차 총파업-총력투쟁과 11월 민중총궐기로 이어갈 것이라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성과퇴출제 폐기 ▲공안탄압 중단 ▲비정규직-교원-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 ▲최저임금 일방 의결 규탄 ▲희생 강요 구조조정 중단 ▲재벌책임 강화 ▲사드 배치 반대 ▲2016 임단투 승리를 요구하고 있다. 20일 수도권에서 열린 총파업-총력투쟁대회는 여의도에서 진행됐다. 오후2시께 시작된 총파업은 3시간가량 이어진 오후5시께 끝났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사에서 “쉬운 해고와 노조 동의 없는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불법 양대지침을 강요하는 박근혜야 말로 불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탄압에 꺾이지 않고 더 큰 투쟁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총파업은 수도권, 인천,
20일 환경부는 공기청정기, 차량용 에어컨 향균필터 제품을 사용하면서 옥틸이소티아졸론(OIT)이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하고 제품명을 공개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OIT는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으나 90일가량 반복해서 흡입할 경우 비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결과 문제가 되는 제품은 위니아, 쿠쿠, LG가 판매하는 공기청정기와 현대모비스, 두원이 판매하는 차량용 에어컨이다. 환경부가 OIT 함량을 비교하고 안전성을 검증 결과 실험 챔버(26㎥)에서 5일 동안 가동한 공기청정기 내 필터에서 최소 25~46% 수준의 OIT가 방출되었고, 8시간 연속 가동한 차량용 에어컨 내 필터에서는 최소 26~76% 정도의 OIT가 방출 되었다. 위니아 공기청정기의 초미세먼지헤파필터는 방출율 46%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한계노출은 218로 조사됐다. 쿠쿠 공기청정기의 4in1 HEPA FILTER는 방출율이 34% 였으나 한계노출이 62를 기록했다. 차량용 에어컨의 경우 현대모비스의 Mobis Besfits 필터가 76%의 방출율을 보이며 가장 높았고, 한계노출도 89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노출(Marginal of Expos
세계경제 전망이 0.1%p 떨어진 3.1%로 전면 하향조정 됐다. 국제통화기금(IMF)가 19일 오전9시(워싱턴 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 수정을 발표했다. IMF는 브렉시트로 인해 세계 정치·경제 불확실과 유럽 은행권의 불화, 중국의 과잉부채 등으로 선진국 경제성장전망을 0.1%p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 성장률도 하락할 것이나 신흥개도국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지역 전망에 있어 IMF는 미국의 경우 달러강세, 시장심리 불안 등 1/4분기 실적 저조로 ‘16년 성장전망을 △0.2%p로 조정했다. 브렉시트로 직격탄을 맞은 영국은 상당한 내수부진이 예상되며 ‘16년 △0.2%p, ’17년 △0.9%p로 조정했다. 유로지역의 경우 브렉시트의 영향이 있으나 예상보다 상반기 실적이 양호해 ‘16년 성장전망은 0.1%p 상향조정하고, ’17년은 브렉시트를 감안해 △0.2%p로 조정했다. 또 다른 브렉시트의 피해국인 일본은 엔화 절상이 부정적 영향을 끼치면서 ‘16년 △0.2%p로 조정됐다. 반면 확장적 거시정책을 펼친 중국의 경우 ‘16년 0.1%p 상향조정했다. 한편 IMF는 ‘17년 상반기까지 금융시장이 불안하고 기업과 소비자
사드 긴급현안질문 이틀째인 20일 국회에서는 의원들의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평시에는 사드레이더를 운용하지 않다가 미사일을 확인하면 작동시킨다는 답변에 대해 “일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며 사드 운용에 대해 지적했다. 또 강 의원은 사드가 성주에 배치되면 서울 및 수도권은 사드의 안전망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서울과 수도권이 사드 사거리 안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한민구 국방장관은 서울 및 수도권은 패트리엇으로 충분히 방어 가능하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패트리엇은 저각 미사일을 방어하는데 사용 된다”며 “만약 북한이 고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어떻게 방어할 수 있나”며 파고들었고, 한 장관은 “북한이 제대로 된 정신이 박혀 있다면 무수단 미사일을 고각 발사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현재 북한이 정상으로 보이냐”며 일축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강 의원은 국가 안위를 책임지고 전쟁을 준비해야하는 국방부가 모든 상황과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안일한 태도로 국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이 1조5천억 원을 들여 사드를 배치하는데 오로지 한국의 국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