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담푸드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물망초 학교(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과 교사 60여명을 초청해 뮤지컬 ‘문나이트’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박상수 청담푸드 대표, 前 박선영 국회의원, 최욱철 국회의원, 조재성 M이코노미(전MBC이코노미) 대표, 물망초학교 학생 및 교사 등과 함께 만남을 갖고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문나이트’를 관람했다.박상수 청담푸드 대표는 “문화체험이 필요한 북한이탈 청소년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들의 꿈을 격려하고 지원하고 싶었다”며 “뮤지컬의 열정과 에너지가 물망초학교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물망초 학교 루나(가명) 학생은 “에너지가 좋았다. 춤도 좋고 음악도 좋고 맘껏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옥(가명) 학생도 “그리스 맘마미아라는 뮤지컬을 본 적 있는데 그 뮤지컬은 스토리 중심이었다면 오늘 본 ‘문나이트’는 댄스 중심이어서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됐다. 다시 봐도 신날 것 같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문나이트’는 박진영 양현석 클론 등이 한 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러시아 편입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에서 95.5%의 찬성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크림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약 50% 진행된 가운데 투표자의 95.5%가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을 반대하는 표는 전체의 3.5%에 불과했고 무효표가 1%였다. 이로써 크림반도의 러시아 편입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크림반도 전역에 위치한 크림자치공화국은 2014년 3월 11일 크림 독립선언을 통해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했다한편 미국 백악관은 크림반도 주민투표가 우크라이나 헌법에 위배되며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점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56.6%가 점심 식사를 도시락으로 대체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점심값 절약’을 위해 점심을 도시락을 대체했다는 직장인이 29%로 가장 많았다. ‘점심을 빨리 먹고 업무처리를 하기 위해’(18.3%), ‘업무가 많아 밖에 나가 식사할 시간이 부족해서’(11.4%)라는 시간상 여건을 이유로 든 직장인들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밖에 나가기 싫어서’(11.4%),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외식을 하기 싫어서’(8.2%), ‘다이어트를 위해’(7.6%), ‘동료들과 점심을 함께하기 싫어서’(7.1%)의 순이었다.도시락족 직장인이 꼽은 도시락 식사의 불편한 점으로는 ‘사내 휴게실이 따로 없어 사무실에 냄새가 밴다’가 3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방에 도시락 냄새가 밴다’(18.4%), ‘밖에 나갈 기회가 없다’(18.1%), ‘영양 잡힌 식사를 할 수 없다’(11.9%) 등의 의견이 있었다.한편,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시락 식사를 유지하거나 추후 예정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전체 직장인의 54.7%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윈도우 XP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내달 8일부터 중단됨에 따라, 윈도우 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될 시 전용백신을 제작해 오는 4월 8일 이후부터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XP 기술 지원이 종료되면 윈도우 XP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나 최신 드라이버 지원, 온라인 기술 지원은 물론 추가로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도 중단되게 된다. 그러나 기술 지원 종료 이후에도 윈도우 XP를 이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윈도우 XP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로 인한 보안 위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있어 왔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윈도우 XP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하는 악성코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악성코드 발견 즉시 전용 백신을 개발 및 보급하고, 해당 악성코드 정보를 국내 백신업체들과 공유하여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보호나라를 통해 배포될 전용백신은 추후 확인되는 악성코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윈도우 XP 사용자는 전용백신을 사용하여
최근 KT 홈페이지 해킹으로 98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1억원 미만의 과징금만 물게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은 신용정보업법처럼 개인정보 유출을 고객 재산의 손실을 주는 금융 사고로 해석하지 않고 단순히 마케팅 활용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어 영업정지 등 제재를 포함하지 않고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KT가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정보를 수집한 일이 없다면 1억원 이하의 과징금만 내면 된다"고 말했다.KT가 이용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이용해 수입을 올렸다면 매출액의 1%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지만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최고 1억원의 과징금만 부과할 수 있다.
AI가 계속되면서 계란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16일 유통업계와 한국양계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138원(특란 1개·수도권 기준)이었던 계란 도매가는 지난 6일 148원, 13일에는 158원으로 올랐다. 현재 가격은 특란 기준 적정가(130원)보다 20%가량 높은 수준이다.소매가격도 지난 14일 특란 1개 기준으로 191원이다. 지난해 같은 날의 163원보다 14.7%(28원) 상승했다. 지난 3년간 평균 가격인 172원보다도 9.9%(19원) 높다. 계란 가격의 급등세는 AI의 영향으로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됐기 때문이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300만 마리 이상의 산란계가 살처분됐다. AI가 계속되면서 계란 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아파트 건물 붕괴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모두 병원으로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 중 15살 소년을 포함한 2명은 목숨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주민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9시31분께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다. 나란히 붙은 두 개 건물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으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라며 "건물 잔해 속에 몇 명이 있는지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3일부터 이통 3사 사업정지 오늘부터 불법 보조금 경쟁을 펼쳐온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사업정지가 시작됐다.KT와 LG유플러스가 이날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기존 고객이라도 분실, 파손, 24개월 이상 사용한 경우만 기기변경이 가능하다.KT는 다음달 26일까지 사업이 정지되며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사업정지된 뒤 다시 다음달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추가 정지된다.SK텔레콤의 사업정지 기간은 LG유플러스의 첫번째 사업정지가 끝나는 다음달 5일부터 5월 19일까지다.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통 3사에 대해 45일씩 사업정지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일본 남서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지진’ 소식은 일본 기상청을 통해 14일 오전 2시7분께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를 진앙으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 지진은 시코쿠 일대를 강력히 흔들었고, 혼슈와 규슈 일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일본 히로시마 남서쪽 진원지에서 부산까지 30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약 1분 정도 뒤부터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2에서 3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 leehee@m-economynews.com
기상청은 13일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역 4월 1∼12일, 중부지역 4월 7∼11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역 4월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5도로 평년(1.1도)보다 높았으나, 3월 상순의 기온(3.4도)이 평년(3.8도)보다 낮아 벚꽃 개화시기가 2∼3일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27일, 부산에 4월 1일, 광주 2일, 대구 5일쯤 꽃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4월 15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공정거래위원회는 3월 12일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네이버 비즈니즈플랫폼 포함) 및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에 동의의결을 시행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이행안을 확정했다.2013년 5월에 인터넷 포털사업자에 직권조사를 실시했으며 네이버는 2013년 11월 20일. 다음은 2013년 11월 21일에 각각 동의의결 신청을 했다.동의의결 절차 개시 결정은 2013년 11월 27일에 이루어졌으며, 2013년 12월 27일에 잠정 동의의결한 확정을 했다. 이후 2014년 1월 2일부터 2월 11일(40일)까지 이해관계자에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 동의의결 인용여부를 심의는 2014년 2월 26일과 3월 12일에 이루어졌다.공정위는 그동안 수차례 논의와 신청인들과의 협의 등을 거쳐 동의의견안을 도출했다.당초 네이버와 다음 측이 제시한 방안이 다소 불충분한 점이 있어, 조사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이용자들의 인식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정안을 보완 하도록 하였고, 중소희망재단과 MOU체결 확약 등 구제안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위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사업자들은 공정위의(2014. 2. 26.) 의견을 수용하여 동의의결에 따라 검색광고 및 유료전문
식약처, 무등록 원료로 제조한 ‘기타가공품’ 등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법인(주)미산(대구 달서구 소재)’이 무등록 업체에서 생산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여주생식환’ 등 16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식품은 유통기한이 제품별(붙임참조)로 ‘15. 10. 24.부터 ’16. 2. 27.까지인 ‘여주생식환’ 등 16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대구지방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대구시 달서구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POS)'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최근 6년간 53%증가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6년간 유죄판결이 확정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추세와 동향'을 1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성폭력(강간·강제추행), 성매매 알선 및 강요 등의 성범죄는 2007년 1068건에서 2012년 1631건으로 52.7%가 늘었다.같은 기간 강간은 385건에서 650건으로 68.8%, 강제추행은 643건에서 936건으로 45.6%, 성매매 알선 및 강요는 40건에서 45건으로 12.5%가 증가했다.전체 미성년자 피해자 중 친족이 저지른 범죄는 12.7%(1051건)이었다. 아동대상은 강제추행 범죄비율(52.8%)이 높고 친족관계는 강간 범죄 비율(17.0%)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연령은 13.11세였고 범죄유형별로는 강제추행 12.06세, 강간 14.27세, 성매매 알선·강요 15.97세였다. 한편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범죄자의 절반 가까이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간범죄 집행유예 비율은 2012년 42.0%였고 강제추행 집행유예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28일 인사담당자 26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연봉협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기업의 49.4%가 올해 연봉 수준을 ‘인상’한다고 밝혔다.‘동결’한다는 기업이 41.9%로 바로 뒤를 이었고, ‘삭감’이 5.6%, ‘미정’이 3%였다.연봉 수준을 ‘인상’했거나 예정인 기업들의 평균 인상률은 4.3%였다. ‘3% 이상~5% 미만’이 49.2%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3% 미만’(32.6%), ‘5% 이상 ~ 7% 미만’(9.8%)의 순이이었다. 12% 이상 인상하겠다는 기업은 0%였다.연봉협상 시 반영하고 있는 주요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인사담당자가 ‘기업 연매출/재정 상태’(38.1%)를 꼽았고, 이어 ‘경기 현황/물가상승률’(16.2%)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부서/부문 성과’(11.6%) 및 ‘개인역량’(10.4%), ‘개인성과’(8.1%), ‘근무태도’(7.4%) 등의 업무 평가 부분은 하위 순위를 차지했다.연봉협상을 진행하는 시기로는 ‘1월’(22.8%), ‘2월’(21.7%), ‘3월’(21%), ‘3월 이후’(19.5%), ‘작년 12월 또는 그 이전’(15%)의 순이었다.한편, 인사담당자들의 65.2%는
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신조어 ‘샐러던트’.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샐러던트’인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현재 직장 생활과 공부를 함께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전체의 4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공부 분야는 ‘영어’가 24.4%로 가장 많았고, ‘실무 관련’이 21.6%, ‘방송통신대학 등 학력 관련 공부’가 16.5%를 차지했다.이 외에도 ‘컴퓨터 활용 관련’이 13.7%, ‘일어’가 10.3%, ‘재테크 관련’ 7.6%, ‘중국어’ 3.8%의 순이었다.공부를 하고 있는 방법에는 ‘독학’이 43.3%, ‘인터넷 강의’가 29.9%를 차지했고, 대학원 및사이버대학 등 ‘진학’을 한다는 직장인은 10.7%였다. 이어 ‘학원 수강’(7.9%), ‘스터디그룹활동’(3.1%), ‘개인 과외’(2.7%) 등의 의견이 있었다.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을 위해’라는 의견이 28.5%로 가장 많았다. ‘이직을 위해’ (24.1%)가 바로 뒤를 이었고, ‘업무 상 필요해서’(17.7%),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13.6%), ‘인맥을 넓히기 위해’(6.7%), 승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