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025 약사 학술 심포지엄 ‘NEW RIS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슬로건 ‘NEW RISE’는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OTC)이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포지엄은 서울, 부산, 대전 주요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약사 약 50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는 동아제약의 OTC 주력 제품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맥스콘드로이틴 1200’과 고함량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에 대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선혜 상아약국 약사는 ‘관절, 이제 약으로 치료하세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이라는 주제로, 콘드로이틴 1200mg의 임상근거를 바탕으로 한 관절 개선 효과를 소개했다. 김 약사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KP 규격의 원료 콘드로이틴 1200mg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동일 성분을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보다 유효성분 함량·제제 안정성·임상근거에서 확실히 구분된다”며 “하루 1회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유효용량을 충족할 수 있어, 지속 복용 상담 시 약사님들이 활용하기 좋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오성곤 약국약학연구소 박사가 ‘흡
북한 해커들이 1조원대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연루된 정황이 17일 국제 탐사보도에서 포착됐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 ICIJ)에 따르면,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리움(ETH) 가운데 약 9억 달러(약 1조3000억원)가 자금세탁 과정에서 바이낸스 계좌 5개로 흘러 들어간 거래 기록이 확인됐다. 북한이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데는 바이낸스의 ‘토르체인(THORChain)’이라는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가 이용됐다. 토르체인은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자산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분산형 유동성 프로토콜이다. 문제의 5개 바이낸스 계좌와 토르체인 간 거래는 10일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전문가들이 이 기간에 거래량이 급증한 점을 추적했을 때 북한의 자금세탁 실행 시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이들 바이낸스 계좌 5개가 현재도 북한 소유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 추적업체 체인아고스(ChainArgos)의 조너선 라이터(Jonathan Reit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할 수 있다.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 입주자에게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먼저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 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개최지인 경주에서 외국인들이 소비한 금액이 작년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하나카드가 매입한 외국인 신용·체크카드 결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주 지역에서 외국인들이 사용한 카드 승인금액은 총 3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10억4000만원)보다 약 210% 늘어난 금액이다. 카드 승인 건수도 4만1322건으로 작년(2만69건)보다 배 넘게 뛰었다. K뷰티 인기 등의 영향으로 뷰티 업종 카드 승인금액은 1억200만원으로 작년(2500만원)보다 4배 이상으로 늘었다. 호텔 업종에서 쓴 금액은 17억5600만원으로 작년(5억3700만원)의 3배 수준이었다. 음식점(3억7700만원)과 편의점(8600만원) 결제 금액도 각각 114%·160% 가량 늘었다. APEC 정상회의가 종료된 후에도 외국인 소비가 작년보다 늘어나는 등 홍보 효과로 인한 경주 지역의 관광 특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PEC 종료 이후인 지난 3∼9일 일주일간 경주 지역 외국인 카드 승인금액은 13억3천만원으로 작년 동기(9억원)보다 약 4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튀르키예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용 선박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아나돌루 통신, 일간 휘리예트 등 튀르키예 매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르키예 교통인프라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주(州)의 이즈마일항에 정박해 있던 LPG선 오린다호가 러시아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오린다호는 항구를 겨냥한 러시아의 공습 때문에 대피를 진행 중이었으며, 승조원 16명 중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배에는 4천 톤의 LPG가 적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즈마일항은 흑해로 향하는 다뉴브강 하류에 있다. 이번 사건으로 다뉴브강 국경 건너 루마니아의 플라우루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
카카오(KAKAO)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최근 전국 CU편의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는 BGF리테일과 협력을 통해 선물하기 내 주류 전문관 ‘CU BAR’를 열었다. 이번 주류 픽업 서비스로 이용자는 선물하기를 통해 와인·위스키·전통주 등을 간편하게 주문하고, 전국 1700여개 CU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 ‘CU BAR’에서는 △와인 924종 △위스키 470종 △맥주 및 하이볼 125종 △전통주 82종 △사케 218종 등 총 1800여종에 달하는 주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CU BAR’에서는 단독 주류 라인업도 선보인다. CU가 선보이는 단독 주류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CS 위스키, CU단독브랜드인 △음mmm!와인 △피마원하이볼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선물하기에서는 ‘CU BAR’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와 한정판 위스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CU 픽업 상품을 구매하고 픽업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나에게 선물’ 탭을 통해 △히비키 △야마자키12년 △하쿠슈 등 희소성 있는 일본산 및 프리미엄 위스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