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최근 두 가지 성격의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예술, 그리고 서비스 운영 혁신을 동시에 선보였다. 먼저 서울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약 두 달간 진행된 ‘권오상의 Simplexity : AI, 인간 그리고 예술’ 전시는 총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심플렉시티(Simplexity)’라는 주제로 단순함과 복잡함의 결합을 탐구한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예술 감상에 접목해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를 활용한 AI 도슨트는 작가와 직접 통화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몰입감을 끌어냈다. 또 갤럭시 S26과 협업한 2차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바이스의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시와 팝업이 하나의 콘텐츠처럼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료 관람이라는 점에서 문화적 접근성을 높였고, 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단순한 통신사에서 나아가 일상 속 경험을 확장하는 문화 브랜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 LG유플러스는 기술적 측면에서도 AWS가 주최한 ‘2026 Modern Agentic
국회 물포럼(회장 한정애)이 ‘Water-Energy-AI Nexus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공공분야의 Water-Energy-AI Nexus 추진 전략과 현황을 살펴보고, 법·제도·정책적 관점에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남궁은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수자원, 에너지, AI 기술의 융합과 미래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와 K-water가 물·에너지 융합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수력발전의 R&D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하수처리장을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전환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며, 한국농어촌공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수지 수위 예측 고도화 방안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위미경 한국상하수도협회 상수도처장, 이상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형술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최진용 서울대학교 교수, 한혜진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정애 국회물포럼 회장은 "AI 정수장, 홍수 예측 등 국내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관리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
메타가 개인화된 초지능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10일 메타는 자사의 연구 조직인 메타슈퍼인텔리전스랩(Meta Superintelligence Labs)이 개발한 새로운 대규모 언어 모델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메타가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이용자의 삶과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개인화된 초지능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준다. 뮤즈 스파크는 지난 9개월 동안 기존 AI 스택을 완전히 재구축하며 탄생한 모델이다. 메타는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빠른 개발 사이클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모델은 작고 빠르게 작동하도록 설계됐지만, 과학·수학·건강 분야의 복잡한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추론 능력을 갖췄다. 이는 차세대 모델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이자, 향후 더 큰 규모의 모델 개발을 위한 검증 단계로서의 의미가 있다. 현재 뮤즈 스파크는 메타 AI(Meta AI) 애플리케이션과 meta.ai에서 메타 AI 어시스턴트를 구동하고 있으며, 복잡한 추론과 멀티모달 작업을 지원한다. 예컨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여러 서브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해 일정 작성, 지역 비교, 가족 활동 추천 등을 병렬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0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이창용 총재 임기 중 마지막인 이번 결정은 가계부채 추이와 경제 전반의 안정을 우선시한 신중한 행보로, 에너지 가격 상승 시 물가 경로가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남아 있어 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시장 혼란을 최소화했다. 결국 물가 상승 압력과 가계부채라는 복합적인 리스크 속에서 성급한 변화보다는 경제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신중한 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 금통위는 5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정부가 급변하는 중동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이란에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0일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이란 특사로 임명했다. 정 특사는 이번 주말부터 임무를 시작하는 정병하 이란 특사는 이미 이란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현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의 안전한 통항 재개와 중동 정세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9일 저녁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특사 파견 계획을 밝히며,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의 중요한 계기가 된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한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고, 아라그치 장관은 한국 정부의 특사 파견 결정을 환영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정부는 중동 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지역 근무 경험이 풍부한 대사급 외교관들을 중용하고 있다. 이란 특사로는 주쿠웨이트 대사를 지낸 정병하 대표가, 중동 평화 정부 대표에는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가 내정됐다. 이경철 대표의 구체적인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출범 6개월 만에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며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던 방미통위는 최근 상임·비상임위원 6인 체제를 갖추면서 의결이 가능해졌다. 방미통위는 10일 오전 9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방통위 시절인 지난해 5월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회의로, 위원회 기능이 2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의미가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방송3법 후속 조치, 단통법 폐지 이후 대책, TBS 재허가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다룬다.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이른바 방송3법은 공영방송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위원회 운영 공백으로 시행령과 규칙 제정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이사 추천 단체 지정, 사장 선임 절차 규정 등 구체적 시행 방안이 논의된다. 또 단말기 보조금 상한을 제한하던 단통법이 지난해 7월 폐지된 이후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이용자 보호 규정 마련도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TBS 재허가 문제 역시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서울시 예산 지원 중단으로 존속 위
지난 1월2일 제25대 수원시 팔달구청장으로 취임한 황규돈 구청장. 그는 취임과 동시에 ‘현장’과 ‘소통’, ‘구민 체감’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묵묵하게 현장행정을 실천해 왔다. 화려한 행사나 형식적인 성과에 앞서 ‘구두’ 대신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매고 팔달구 골목골목을 직접 누비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위해 쉼없이 달려 왔던 것. 특히 경로당과 전통시장, 공사현장, 생활 밀착 지역을 중심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보여주는 행정’이 아닌 ‘체감 행정’으로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황규돈 팔달구청장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0일, 황규돈 구청장으로부터 그간의 소감과 주요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과 구민을 향한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쉼 없이 달려온 그 동안의 시간들, 정답은 늘 현장에 있었습니다“. 취임 후 지난 100일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는 황 구청장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를 때마다 20만 팔달구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되새겨 왔다고 밝혔다. 취임
정부가 10일 0시부터 적용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2차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는 상한 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동결됐다. 산업통상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 브리핑을 열고 “3차 석유 최고가격을 2차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이후 급락한 유가 변동성과 민생 물가 부담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을 두는 제도로, 2주 단위로 가격을 지정한다. 지난달 13일 처음 도입된 이후 27일 2차 가격이 발표됐고, 이번에 3차 가격이 확정됐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지난 2주간 상승했지만, 휴전 발표로 유가가 급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민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MOPS) 기준으로 휘발유는 1.6%, 경유는 23.7%, 등유는 11.5% 상승했지만, 정부는 경유 역시 동결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화물차 운전자, 택배 기사, 농·어민 등 생계형 수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내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커내든 26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10일 국회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채 발행 없이 초과세수와 기금 여유재원으로 재원을 마련한 ‘빚 없는 추경’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장에서는 이번 추경의 효과는 신속한 집행이 정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막대한 규모의 예산이 국민 경제 세부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추경의 세부안을 꼼꼼히 살펴봤다. ◇ 어디에 어떻게 쓰이나? 추경안은 크게 △국민의 고유가 부담 완화 10조1000억원 △민생 안정 지원 2조8000억원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2조6000억원 △지방재정 보강 등 9조7000억원 △국채상환 1조원 등으로 구성됐다. 재원은 증시 및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 25조2000억원과 기금 여유재원 1조원으로 충당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중동 전쟁이 시작된 지 오늘로 34일째로,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협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고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은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침체 국면에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가 반영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 거주민의 생업 활동을 제약하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거주 요건이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되면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업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또 시도별 시설 설치 가능 물량도 확대돼 경기도의 경우 허가 가능 수량이 기존 63개에서 84개로 늘어난다. 부대시설 면적 역시 기존 200㎡에서 300㎡로, 승마장 부대시설은 2000㎡에서 3000㎡로 확대돼 수익성과 운영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밀착형 규제도 손질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적법 주택에 설치하는 태양에너지 설비의 경우 기존에는 일정 면적 이하만 신고로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면적을 초과하더라도 허가를 받으면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된다. 아울러 승계 자격 제한과 부대시설 설치 기준 등은 시군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위임돼, 지역 여건에 맞는 탄력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정은 현장 주민들의 오랜 요구가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