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은 바람의 방향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전주의 낮 최고기온도 23도까지 오르겠고, 동쪽 지역의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다.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높겠다. 한낮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더욱 확대됐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날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가 필요하겠다. 제주 지역은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공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다. 동풍이 불어 들면서 먼지 걱정은 덜하겠지만, 주말까지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다.
23일 ‘주민주도형 햇빛소득마을 활성화 입법과제와 국가균형성장 정책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김주영·김태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사)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사)균형성장혁신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에너지공단 후원으로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기획처 처장이 ‘햇빛소득마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 후 한석우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상임이사가 ‘햇빛소득마을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실행 전략’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선 한경구 균형성장정책개발원장이 좌장으로 고영구 지역의전환연구소장(전 극동대학교 교수)와 구자인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소장, 김동규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사무처장,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 남호성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추진단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구글(Google)이 브라우저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1’을 기반으로 하며, 데스크톱과 iOS 환경에서 우선 제공된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크롬뿐 아니라 다양한 앱에서 제미나이를 즉시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은 이번 변화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이용자가 웹에서 정보를 찾고 이해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크롬은 탭 전환 없이 웹 콘텐츠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이드 패널 기능을 강화했다. 긴 글을 요약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야 할 때, 혹은 레시피를 비건 버전으로 바꾸는 방법처럼 맥락 기반 질문을 던질 때도 현재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전에 방문한 페이지를 기억해 사용자가 열어둔 탭을 부담 없이 닫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서비스와의 통합도 한층 강화됐다. 지메일, 지도, 캘린더, 유튜브 등 주요 서비스가 브라우저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연동되며, 사용자는 정보를 확인하는 즉시 필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캘린더에 회의 일정을 추가하거나 지도에서 위치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기업 에코아이는 자사가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메탄 감축 사업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산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인 CORSIA(Carbon Offsetting and Reduction Scheme for International Aviation) 인증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도시가스 배관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을 탐지·측정·복구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4년 국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인 베라(Verra)에 등록하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CORSIA 인증을 확보하며 기존 자발적 탄소시장(VCM)을 넘어 국제항공 탄소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배출권 공급 기반을 갖추게 됐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대비 단기 온난화 영향이 큰 온실가스로 꼽히며, 최근 글로벌 탄소 감축 전략에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EU 역시 2026년 초부터 석유가스 석탄 운영사들에게 정기적인 메탄 누출 탐지 및 수리를 의무화했다. 현성완 에코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CORSIA 인증 확보는 우즈베키스탄 메탄 감축사업의 품질과 활용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에코아이는 앞
프랑스 파리에서 4월 14~15일 열린 ‘2026 U7+ 세계대학연합 총장회의’에 전 세계 14개국 37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가 유일한 회원 대학이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직접 회의에 참석했다. U7+ 연합은 2019년 프랑스가 G7 의장국을 맡았던 시기,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의 주도로 출범한 글로벌 대학 협의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일본, 영국, 미국 등 19개국 48개 주요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다시 프랑스가 G7 의장국을 맡으면서 U7+는 공식 G7 협력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회의는 유럽·아시아·아프리카·북미·남미·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의 대학이 참여하는 연례 정상회의로, 국제 고등교육 협력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총장회의는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 시앙스포(Sciences Po, 파리 정치대학), 파리시테대(Paris Cité University)가 공동 주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U7+ 출범 초기부터 이어온 지원의 하나로 확대된 대통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재정·통화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동발 리스크로 고유가와 공급망 불안이 겹치면서 경기 하방 압력과 물가 상승 위험이 동시에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조합(policy mix)의 정합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23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양측 수장은 이날 오전 조찬 회동을 통해 최근 거시경제 여건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만남은 신 총재 취임(4월 21일) 직후 이틀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향후 협력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려는 성격이 짙다. 양측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요 리스크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 둔화와 물가 상방 압력이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확장적 재정과 긴축적 통화 간 엇박자를 최소화하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외환시장 안정도 핵심 협력 의제로 제시됐다. 양측은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등 구조적 개선 과제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착!불' 공약 10·11·12호 공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10호 공약은 거래 중 실수로 해지한 예·적금을 다음 영업일까지 원상 복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관련 약관 개정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1호 공약은 실업급여 수급 중 창업 시 급여가 중단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 응원 수당’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급 잔여 기간 요건을 폐지하고 사업 유지 요건을 6개월로 단축해 창업 초기의 소득 공백을 메워준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조기재취업수당을 취업 트랙과 창업 트랙으로 구분해 창업 초기 소득 공백을 반영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12호 공약인 ‘공공부문 다둥이 올패스’는 지자체별로 상이한 다자녀 혜택 기준을 ‘태아 포함 두 자녀’로 통일하고 막내 자녀 연령 기준을 24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이다. 또한 전국 통합 전산망을 기반으로 한 공공 앱을 개발해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각 지자체는 다둥이 카드를 통해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자녀 수 산정 기준과 연령 기준, 혜택 내용이 지역마다 달라 이용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베트남과의 규제 협력을 확대하며 K-의약품과 K-푸드의 현지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비관세 장벽 완화를 통해 수출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식약처는 지난 22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보건부와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안전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이뤄졌으며, 규제 협력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교역 활성화와 국민 생활 안전 제고를 동시에 겨냥했다. 협약에는 △법령·허가·기술·공급망 관련 정보 교환 △인공지능(AI)·디지털·바이오헬스 등 신기술 분야 협력 △의료제품 접근성 및 규제 신뢰 촉진 △고위급 회의 개최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포함됐다. 단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규제 정합성 확보와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협력은 K-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가로막던 비관세 장벽(관세 이외의 규제·절차상의 장벽) 완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이 한국을 의약품 ‘참조국’으로 인정할 경우, 국내에서 허가된 의약품의 현지 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심사 기간도 단축된다. 현재 약 43억 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