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현대건설의 사업 불참 선언으로 중단됐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재구성을 계기로 다시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이 새롭게 합류한다. 컨소시엄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날 대우건설은 참여사를 대상으로 지분 배분 방향을 공유했다. 대우건설은 지분율을 30% 후반대로 확대하고,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은 각각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컨소시엄에는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BS한양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HJ중공업과 중흥토건도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컨소시엄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입찰 신청서 제출 마감은 1월 16일이다. 발주처는 심사를 거쳐 적격 업체를 대상으로 1월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시공분 실시설계서)를 작성하고, 설계심의와 입찰가격 평가를 거쳐 2026년 8월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도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
김민석 국무총리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추진 특위 간담회에서 해당 지역 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웨딩업계의 부당한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자 관련 고시를 개정했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포털사이트 ‘참가격’에 가격을 게시한 결혼준비대행업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가격’에 가격을 공개한 업체는 예식장업 5곳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12일,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를 개정해 예식장업과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로 불리는 결혼준비대행업에 대해 가격 정보 공개를 의무화했다. 고시는 가격 표시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 1억 원까지 부과하도록 해, 공정위가 웨딩업계의 부당한 계약 관행에 대해 ‘칼을 빼든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시행 두 달이 된 시점에도 가격을 표시한 ‘스드메’ 업체가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에서, 제도개선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위는 이와 같은 권 의원의 질의에 “현재 가격표시제 시행 초기 계도기간으로, 사업자를 대상을 교육과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2월부터 가격표시 준수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해 현장 이행 실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미이행
종근당은 유럽의약품청(EMA) 및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로부터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Dupilumab) 바이오시밀러 ‘CKD-706’이 유럽 최초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KD-706과 오리지널 품목인 듀피젠트와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약력학과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필루맙은 인간 단클론항체다. 제2형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4 및 인터루킨(IL)-13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수용체(IL-4Rα)에 결합해 해당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이 약물은 현재 미국 FDA 기준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8개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았으며,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치료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유럽 임상 1상 승인을 통해 CKD-706의 글로벌 개발이 본격화됐다”며, “신속한 임상 진행으로 듀피젠트와의 동등성을 조기에 입증하여 전 세계 염증성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필루맙(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