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7월에 1차 지급에 이어 이달에는 2차 지급이 예정돼 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는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지급대상 및 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 다양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되면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현재까지 탐지·대응한 스미싱 건수는 총 430건이다. 다만 스미싱 유포에 따른 피해사실은 없었다. 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유형 분석결과, 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 및 접속유도였으나,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애플리케이션 유형도 탐지됐다.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들에게 스미싱 문자를 재유포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이용자들의 더욱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에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가 포함된 문자 및 SNS 안내문자를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URL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배너 링크 및 앱푸시 기능도 절대 제공하지 않을
LG유플러스가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익시오(ixi-O)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해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AFSN & APMLA KOREA 2025)’와 ‘제47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 GPA)’에 참여해 익시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AI를 활용한 위변조 목소리를 찾아내는 ‘안티딥보이스’, AI로 합성한 영상을 탐지하는 ‘안티딥페이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부스 운영은 전 세계에서 통신망을 활용한 피싱 범죄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한 선진적인 기술을 전 세계 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참여하는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는 아시아지역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유사한 법과학·법의학 기관들의 총회다. 올해 행사는 국과수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모두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실내 통신 장애 해소 등에 빈번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 KT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일어난 이유로 기기 관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떠오르고 있다. 범인들이 피해자들의 휴대전화 통신을 가로챌 때 쓴 초소형 기지국이 KT 통신망과 접속할 수 있었던 데는 다른 통신사들과 달리 아무나 초소형 기지국을 다룰 수 있었던 KT 관행이 배경이 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T가 2010년대부터 도입한 초소형 기지국의 대표 상품인 기가 아토 기기를 KT로부터 받아 LTE 통신이 잘 터지지 않던 거주지 내부 등에 설치했다는 후기가 인터넷에서 발견된다. 2023년 초소형 기지국을 집에 달았다는 한 블로거는 “설치를 요청하니 별도의 이용료나 임대료는 없다고 안내됐다”며 “원래 기사가 직접 설치해 주지만 제가 너무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직접 제품을 받아 설치했는데 무척 간단했다”고 소개했다. 한 KT 직원은 “펨토셀을 설치하면 통신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KT 직원들도 직접 가져다가 설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문제는 이사 갈 때 KT에 수거를 요청
지난해 국내 휴대전화 소액결제 시장 규모는 6조 6938억원이며, 관련 민원 접수는 1만5044건에 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의원은 최근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휴대폰 소액결제와 관련된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KT에서 불거진 사건으로 통신사의 적극적인 개입 의무가 법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무력화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T의 미흡한 선제적인 조치가 이번 일을 더 크게 확산시켰다는 의미다. KT는 최근 벌어진 무단 소액결제 피해액에 대해 전액 청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액결제를 둘러싼 소비자 분쟁에서 통신사들이 뒤로 빠져 수수료 이득만 챙기는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가짜 기지국’이라는 신종 수법으로 사회적 이목을 끈 이번 사건에서는 당국과 KT가 선제적으로 금전적 피해를 막고 나섰지만, 과거 일어났거나 향후 일어날 유사 사례에서는 결제를 막아서는 일이 여전히 소비자의 고군분투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씨는 최근 2021년에 사지도 않은 게임 아이템을 샀다며 구글 스토어에서 59만4000
LG유플러스는 오늘(12일)부터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고객은 단말 반납 시 출고가 70%를 보상하는 ‘70% 보상패스’, 최신 무선 이어폰 ‘AirPods 4’ 할부금 전액 지원 등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개통한 고객은 AI 통화앱 ‘익시오(ixi-O)’도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녹음 안내 멘트 없는 통화 녹음과 요약 기능을 제공하며,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통화 중 보이스피싱 위험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또 위조된 AI 음성을 판별하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능도 갖춰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아이폰1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70% 보상패스’를 제공한다. 70% 보상패스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기기 교체 시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 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규 단말기 할부금이나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고객은 분실·도난을 제외한 파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 기업공개(IPO)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972.6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건수는 총 23만7127건, 수량은 7억7918만 주이며 증거금은 약 5조1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S2W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5.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200원으로 확정하며, IPO 흥행에 대한 기대가 컸다. 2018년에 설립된 S2W는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통해 국제기구와 국내외 정부기관,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 각 도메인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역량에 대한 기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 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출시, 다양한 산업군의 유수 레퍼런스를 잇달아 확보하며 신규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도 성공했다. 회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 대상 솔루션 공급 및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 탐지’는 통화 중 실시간으로 대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TTS)한 후 주요 키워드와 대화 패턴을 분석했다. 하지만 이번 실증특례 지정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충분한 검토 후 승인을 받은 실제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데이터로 탐지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의심스러운 통화에서 화자의 음성을 AI가 분석해 과거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정보와 유사도를 판별하고, 실제 범인의 성문 정보와 일정 수준 이상 일치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고객의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모델과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 과정에서 실효성을 검증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익시오 AOS·iOS 버전 모두 텍스트 분석과 성문 비교를 결합한 복합 탐지 모델을 탑재해 보이스피싱 탐지율과 안정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카카오(KAKAO)는 카카오그룹이 산업·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기여해 온 성과를 정리한 ‘카카오 그룹 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카카오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낸 사업적 효과와 이를 활용한 파트너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포트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디케이테크인 등 8개사의 38개 서비스가 창출한 69가지 비즈니스 효과를 담았다. 카카오는 어떤 파트너가, 어떤 서비스를 활용하여, 어떤 효과를 도출했는지 설명하기 위해 △서비스 활용 방식에 따라 분류한 3가지 파트너 영역 △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 및 플랫폼 특성에 따라 분류한 5가지 사업 영역 △서비스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3가지 비즈니스 활동 영역과 6가지 기대 효과 등으로 프레임워크를 나눠 분석했다. 리포트에는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 상담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을 비즈니스로 활용한 사례가 주요하게 소개됐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은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최근 특정 지역 KT 가입자를 겨냥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피해 건수는 278건, 금액 1억 7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KT 소액결제 사고는 경기 광명 지역에서 지난달 27~31일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로부터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초기에 피해를 본 신고자들은 모두 광명시 소하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하동 관할인 광명경찰서는 해킹 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다. 영등포경찰서에서도 지난달 6일 14시 무렵 한 KT 이용자가 휴대전화를 통한 상품권 결제로 49만 5000원이 빠져나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피해자는 곧바로 결제를 취소해 그 금액은 전액 돌려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이용한 해커의 소행으로 굳어지고 있다. 광명 지역 사건의 피해자는 이달 2일 기준 26명으로, 피해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80만 4000원 충전 등 62차례에 걸쳐 176
컴투스(Com2uS)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신규 전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 중인 전투 장면에 초점을 맞춰, 각 캐릭터의 새로운 스킬과 액션을 생생하게 선보인다. 영상은 엘프 ‘이리시아’가 푸른빛 차원의 문을 통해 등장한 뒤, ‘데커드’, ‘로버’ 등 다섯 영웅들의 다채로운 전투가 연달아 펼쳐지며 시작된다. 양쪽에서 날아오는 거대한 원소 주먹으로 폭발을 일으키거나, 마법으로 소환한 달을 베는 등 독특한 연출 기술이 눈에 띈다. 시각을 압도하는 감각적인 잔상 효과와 스킬 이펙트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화려한 교전 장면은 콘솔 게임의 액션을 방불케 한다. 여기에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공격 속도를 살린 액션을 더해, 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적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구미호를 연상시키는 인간형 개체부터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도깨비까지, 종족과 형태를 가리지 않는 여러 마물들의 모습은 호기심과 모험 욕구를 자극한다. 컴투스는 이달 17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더 스타라이트’ PC 버전
넥슨(NEXON)이 개최하는 전 세계 축구 레전드들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IM) :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이달 13~14일에 개최된다. 올해는 베일, 제라드, 카시야스 등 새롭게 합류한 스타 선수들의 출전과 함께 축구 명장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지략 대결로 한층 무게감이 더해졌다. 또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들의 재회와 맞대결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제 경기 결과가 ‘FC 온라인’ 게임에 반영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시스템이 더해지며, 올해 ‘아이콘매치’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 아이콘매치’의 핵심 줄거리는 ‘FC 스피어(창팀)’의 반격으로, 지난해 패배한 ‘FC 스피어’는 올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인 스피드 드리블러인 웨일스의 윙어 가레스 베일과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잉글랜드 리버풀 FC의 레전드이자 주장이었던 스티븐 제라드와 독일의 전천후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까지 합류하며 힘과 균형을 더했다. ‘실드 유나이티드’도 레전드 선수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2년 연속
컴투스(Com2uS)는 이달 25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okyo Game Show 2025) 참가를 앞두고 신작 게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부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부스는 행사 기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일반 전시장에 마련되며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만의 강렬한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레드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강조한 비주얼 연출로 몰입감을 높인다. 현장에는 출시 전 신작을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섹션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벤트 무대가 마련된다. 테스트 섹션은 여러 시연대를 통해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벤트 무대에서는 타이틀 소개와 함께 주인공 ‘이치노세 시키’ 캐릭터의 성우 우라 카즈키와 ‘코우가사키 진’ 캐릭터의 성우 니시야마 코타로 등 TV 애니메이션 성우진이 참여하는 토크쇼,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 세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포토존, 인플루언서 초대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