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이 14일 “친일적 역사관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국회까지 무시하는 광폭 전횡으로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직격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독립기념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김 독립기념관장이 국회의 요구자료 제출을 거부하기 위해 의뢰한 법률자문의 회신 결과, 국회의 자료요구에 호응해야 한다는 결론이 제시됐음에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형석 관장을 임명한 뒤, 김 관장은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이 아니었다’라는 과거 발언 및 임원추천을 위한 면접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라는 등의 친일적 역사관에 입각한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형석 관장을 선임하게 된 임원추천위원회의 명단을 포함한 심사표 및 회의기록 등의 자료를 요구했으나, 김 관장은 자료제출을 일절 거부했다”며 “지난달 14일 야당 의원들은 독립기념관을 직접 방문하면서 자료를 요구했으나, 김 관장은 임추위원 이름을 지운 채점표만 공개하는 등 무성의한 자료제출 태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4일)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와 승객 등 22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서부산톨케이트 근처 남해고속도로 2지선 4차로 중 3차로를 운행하던 고속버스가 4차로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버스 기사는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승객 2명은 사고 충격으로 버스 밖으로 몸이 튕겨 나가 반대편 도로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부산소방본부와 경남소방본부는 구급차 19대 등을 동원해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경찰은 현재 중상자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제대로 된 조사를 받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남해고속도로 2지선 일부 구간은 사고 수습을 위해 통제됐다가 아침 8시 35분을 기준으로 정상 소통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
119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매년 230 여 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폭행 가해 사건 중 약 85%는 음주자에 의한 발생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총 1179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203건, ▲2020년 196건, ▲2021년 248건, ▲2022년 287건, ▲2023년 245건 등이었다. 이 중 가해자 음주 상태로 발생한 사건은 1,003건(85%)으로 매년 200건씩 구급대원에 대한 주취폭행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 기간 단순 주취로 인한 출동 건수는 연평균 4만6839건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주취자 구급출동 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출동 건수는 5만5731건으로 지난 5년 중 가장 많은 출동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모임이 많은 추석명절의 경우에는 주취자에 대한 구급출동건수가 평소보다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과 2023년 추석명절 사흘간 주취자 구급출동건수는 각 606건, 574건이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전 출동건수 대비 2배 이상 많아진 수치다. 소방청은 "구급대원 폭
울릉군은 9월 11일 오후 4시부터 울릉군청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여객선 터미널, 시가지, 해안가 등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올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사동항부터 도동항, 저동천 등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울릉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편하게 쉴 수 있는 청정섬의 이미지를 주기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구석구석 정비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은 추석 연휴 기간 울릉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심어 주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청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해 울릉군 전역에 버려진 쓰레기와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에 솔선수범하여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바쁜 현대사회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고향으로 오는 귀향객들도, 휴가차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울릉도에서 쾌적한 마음으로
킨텍스는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을 지원하는 ‘행복한 한가위 나누면 한가득’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킨텍스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송편제작 키트와 쌀, 라면, 햄 세트 등 식료품을 직접 선물상자에 담아 포장했으며 선물상자는 고양시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관내 학대 피해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 200가구에 전달됐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전시컨밴션센터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 유대감 강화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께부터 서울지역 119 신고 접수에 한때 장애가 발생했다가 약 45분 만에 복구됐다. 서울시는 이에 이날 "서울 지역 119 신고 접수에 장애로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12로 신고 바란다"고 안내 문자를 보냈다. 소방청 관계자도 "원인 미상으로 서울 상황실 일부 지역에 장애가 발생한 상태"라며 "장애 복구 중에 있으며 원인을 분석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애 문제는 이후 약 45분가량 이어지다 오후 9시 15분께 복구돼 119 신고가 정상화됐다. 소방청 관계자도 "현재 119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하는 데 이상 없다"며 "(119 신고 시스템의) 로그파일을 토대로 시스템 관리자, 개발자, 소방청 전문가들이 오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의정부 성암문화체육비전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기능경기대회'에서 센터 소속 보조기기 관리사들이 1위와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단일 종목 기능경기대회로, 본선에 진출한 12명 중 센터 소속 근로자 4명이 모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2022년부터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보조기기 이용자들의 건강권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통해 매년 200여 건 이상의 보조기기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최선혜 센터장은 보조기기 관리사들의 성과를 축하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추석 연휴 기간 군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8개 분야(총괄,복지·성묘,경제·연료,환경·청소,재난·안전,교통·수송,보건·진료,상수도 등)로 구성된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양평군은 추석 연휴 기간 군민의 생과 안전을 보호하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비상근무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이다. 군은 특히 노인요양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전통시장 코로나 19 방역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 동안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쓰레기 수거대책반을 운영하고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할 예정이며, 재난종합상활실 운영을 강화해 대형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교통 분야는 귀성객 수송력 증강을 위해 교통수단의 운행 횟수를 증회하고 도로노면 보수와 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에 대비한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긴급사고 발생대비 응급복구 체계를 마련하고 상수도 대행업체와 소규모급수시설 용억업체의 긴급 복구태세를 구축했다. 보건·진료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기후솔루션 주최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RPS 제도 개편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 (이하 RPS 제도)’는 2012년 시작되어 그간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의 핵심을 이루어 왔다”며 “이 제도는 500MW 이상의 발전사업자에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공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재생에너지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다”며 “최근 정부는 RPS 제도의 일몰과 경매제도로의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궁극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부재한 등 제도의 전환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역시 산적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 정책실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제도 개편 방안'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정책수단인 기존의 RPS 대신 경매제도(정부입찰) 도입을 제안했다.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은 “신재생에너지공급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20%를 기록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28%로 동반 최저치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0%, 부정평가가 70%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21%, 대구·경북(TK)은 2%포인트 내린 35%, 부산·울산·경남(PK)은 4%포인트 내린 22%로 나타났다. PK 지지율은 4주 연속 내렸다. 연령별 지지율은 50대 지지율이 전주보다 6%포인트 내린 16%, 60대는 3%포인트 내린 32%로 나왔다. 70대 이상 지지율은 전주보다 8%포인트 하락한 37%로 부정평가(48%)보다 11%포인트 낮았다. 18~29세 지지율은 13%, 30대는 18%, 40대는 8%로 청장년층 지지율은 10%대 내외로 낮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이 55%, 이념성향 보수층 지지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내린 38%로 집계됐다. 무당층 내 지지율은 8%, 중도층 내 지지율은 16%다. 대통령 직무 수
7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강서구 경서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오는 2027년 3월 문을 닫게 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사태로 인해 ‘인구 절벽’의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12일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서중학교 통폐합 예정에 따른 2025학년도 1학기 미배정’ 확정 공고를 내고 “소규모 학교의 적정 규모화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가양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인 강서중학교는 1950년 경기공업중학교에서 분리돼 개교했고, 1968년 마포구 공덕동으로 옮겼다가 1993년 현재 위치인 강서구 가양동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경서중 1학년 학생 수는 27명으로 2022년에는 34명, 지난해에는 36명이 입학했다. 2027년 폐교가 결정되면서 추후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은 서울시교육청이 검토할 예정이다. 문제는 앞으로 서울시내에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뿐만 아니라 폐교 학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2024년 서울 학교급별, 자치구별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초등학교 중 전체 학생 수가 240명 이하인 소규모 초등학교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2일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하고, 13일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신한울3,4호기 건설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명품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6년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신청했으나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되며 사업을 중단했었다. 이후 2022년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 재개가 결정됐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지난해 6월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신한울3,4호기는 국내에 7,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kW급 신형원전(APR1400) 노형이다. 지난해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상징이 된 신한울3,4호기는 주설비공사 계약과 보조기기 발주를 통해 원전 생태계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공사 착수로, 울진 지역 경제에도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한울3,4호기가 이번에 건설허가를 받은 만큼 책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