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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증여세, 6%(대기업)가 납부세액의 80% 낸다

증여세 신고인원 중 6%에 불과한 대기업 집단이 80%에 달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6월30일까지 일감몰아주기 증여세 신고대상자의 정기신고를 받은 결과 2013년 12월말 시점 법인의 주주 2,433명이 총 1,242억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인원은 76.4%, 세액은 33.2% 각각 감소했다.


대기업집단의 신고주주는 지난해와 비슷한 146명으로 전체 신고인원의 6%대다


그러나  납부세액은 지난해 보다 28% 증가한 22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고주주 납부세액 중 대기업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82.5%에 달했다.

 

1인당 납부세액은 대기업집단 신고주주 1인당 평균 7억원, 중견기업 2100만원, 일반법인 1100만원, 중소기업 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의 신고주주는 989명으로 지난해 7,838명에 비해 87.4% 감소했다. 세액은 45억원으로 지난해 282억원 보다 8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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