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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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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근로감독관 1명당 근로자 1만3천명 담당

근로감독관 한 명이 평균 1,500여 사업장, 1만3천여 근로자를 담당하고 있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의 준수여부를 현장에서 감독하는 근로감독관의 수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지방청별 관리사업장 및 근로자 자료와 근로감독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근로감독관 1인이 담당하는 사업장은 1,536개, 1만3,415명의 근로자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경우 98명의 근로감독관이 1인당 1,636개 사업장, 1만4,678명의 근로자를 담당하고 있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 1인당 1,625개 사업장, 1만4,509명의 근로자를 담당하고 있었다.


산업안전감독관 부족현상은 더욱 심각했다. 전국 348명의 감독관이 1인당 평균 4,850개 사업장, 4만2,364명의 근로자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석현 의원은 “근로감독관은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지도․감독해야 하는데, 1년에 한번 찾아가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근로감독관에게 사법경찰관의 권한까지 부여한 것은 바로 일선에서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띠고 있기 때문”이라며 “근로감독관을 충원하는 것이야말로 노동자 권익 보호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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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