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7.5℃
  • 흐림서울 7.6℃
  • 맑음대전 4.1℃
  • 흐림대구 4.0℃
  • 맑음울산 9.5℃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3.0℃
  • 흐림강화 9.0℃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문 대통령, 취임 34일 만에 첫 국회 시정연설

일자리 추경·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협조 요청 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취임 34일 만에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갖는다.


이날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크게 추경 편성과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국회의 협조를 구하는 내용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서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장뿐만 아니라 정부의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추경안의 국회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 인사 부분에서는 이번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했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고 있는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보다 정부 인사 구정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국정 공백을 메우는데 협조해달라는 정도의 언급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등을 만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