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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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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인 방송 전담팀 구성 '시급히 서둘러야'

고용진 의원, 유해 콘텐츠 실시간으로 감시·적발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난무한 1인 방송에 대한 신고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대응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사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서울 노원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17.09.30기준) 1인 방송 관련 신고 건수는 2,32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306)2016(1,136)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9월 말 기준 이미 880건이 신고 돼 이와 같은 속도라면 20  16년 기준을 또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 최근 3년간 1인 방송 관련 신고 현황>

(기간: 2015. 1. 1~2017. 9. 30/단위) 

 

2015

2016

2017(9.30)

합계

민원 등 외부 신고

242

1,104

861

2,207

자체인지(모니터링)

64

32

19

115

306

1,136

880

2,322


이에 반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모니터 요원에 의한 자체인지(신고) 건수는 최근 3년간 115건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신고 건수 대비 4.9%에 불과한 것으로 올해 기준으로는 단 2%(19)에 그치는 수준이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원회의 통신심의국 소속 온라인 모니터링 요원은 총 69명에 불과하다. 이들은 업무 또한 각 팀의 통상업무를 수행하면서 1인 방송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1인 방송 전담 모니터링은 부재한 상황이다현재와 같은 모니터링 운영 시스템으로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1인 방송 대응자체가 어렵다는 의미다


고용진 의원은 모니터링단의 역할은 유해 콘텐츠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감시·적발하여 발 빠르게 대응하는데 있다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안일하게 방관할 게 아니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1인 방송 전담팀 구성을 시급히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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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