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7℃
  • 흐림강릉 11.9℃
  • 구름많음서울 7.2℃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11.7℃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0.7℃
  • 맑음제주 13.2℃
  • 흐림강화 7.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산업


‘제3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18일 국회서 개최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3회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산업화 포럼(이하 산업화 포럼)’이 개최된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마이크로비오타(Microbiota, 미생물군)’과 ‘게놈(Genome)’의 합성어로, 마이크로바이오타는 식물에서부터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다세포 생물에서 공생하는 미생물의 생태계 공동체를 의미하고, 게놈은 유전자의 집합체를 말한다.


한국 경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 경제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조선업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키우는 작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관련해서 식물 및 동물의 면역, 호르몬 및 대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 분야의 산업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같은 필요성에 따라 출범한 산업화 포럼은 의료, 식품, 제약, 농축수산, 환경, 화훼, 출산 등 다양한 분야와의 학술 및 정보교류, 협력과 융합을 위해 각 분야별 정부기관, 지자체, 연구소, 협회 및 단체, 기업 등과 함께 매달 산업화 포럼을 개최 중이다.


이번 포럼은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김병찬 한국생명공학 연구원의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기술’, 송재경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연구원의 ‘미생물의 농업적 이용’ 등의 연구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김선영 (주)다모F&B 이사는 ‘마이크로바이옴과 차가버섯을 이용한 면역력 증강’, 강기갑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대표(전 국회의원)의 ‘마이크로바이옴 축산의 미래’ 등 식품 분야 적용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산업화 포럼 사전 접수는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홈페이지(www.kwndmd.co.kr)이나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