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메뉴

경제


'최저임금 반발' 소상공인연합회 "생존권 투쟁 나서겠다"

광화문에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천막 본부를 설치

 

소상공인연합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반발해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 연대'를 구성하고 업종별·지역별로 전면적인 생존권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회는 지난 15일 노동인력환경 분과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노동자위원과 공익위원만 참석해 결정된 2019년도 최저임금 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회는 "비폭력적으로 거리에 나서 소상공인들의 입장과 처지를 설명하고 국민 여러분의 공감을 얻는 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영세 중소기업, 농수축산인 등 최저임금 및 고용정책에 연관된 모든 힘을 총결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 광화문 등에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천막 본부를 설치하고, 대규모 집회 등 강력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며 "온라인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또 5인미만 소상공인 사업장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부결된것과 관련하여 이의신청을 고용노동부에 정식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소상공인 모라토리움'(최저임금 거부)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감안한 소상공인 노·사 자율 협약 표준 근로계약서를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작성하고,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보급·홍보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은 소상공인들과 소상공인 업종에 종사하는 취약근로자들을 외면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최저임금의 직접당사자인 소상공인과 취약근로자들을 최우선한 최저임금 정책으로의 전환을 결단해 줄 것을 대통령께 호소한다"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