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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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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S전선, 5천억원 규모 카타르 해저케이블 수주

LS전선이 카타르 석유공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4억3500만달러(한화 약 5천억원) 규모 해저 전력 케이블 계약의 수주 통보서(LOA : Letter Of Award)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해저전력 케이블 수출 규모로 국내 최대일 뿐만 아니라, 전체 전력 케이블 수출로도 사상 최대 규모다. 따라서 LS전선은 2008년 기록했던 국내 최대 전력 케이블 수주 기록을 자체 갱신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 라판 산업단지(Ras Laffan Industrial City)와 할룰(Halul)섬 간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100km 거리에 두개의 선로, 총 200km의 132kV급 케이블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본 132kV급 케이블은 3심 광복합 전력 케이블로 총 100MW의 전력을 전송하게 된다. LS전선은 라스 라판 지역 육상공사, 해저 케이블 납품 및 시공, 하룰섬 (Halul Island) 내 신규 변전소 건설 및 기존 변전소 연결까지 모든 공사를 일괄 수주했다.
 
이는 해외 업체들이 독식해온 세계 해저 케이블 시장에 국내 자체 기술로 진출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LS 전선은 제이피에스(JPS), 비스카스(Viscas)등 해저 케이블 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일본 업체는 물론 글로벌 1,2위인 프리즈미안과 넥상스가 만든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여 LS전선의 기술력과 해저케이블 노하우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LS전선 손종호 사장은 “이 수주 통보로 LS전선은 글로벌 케이블 시장에서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닌 선도자(First Mover)임을 인정 받았다”며 “국내외 중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 공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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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