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원이 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민간임대주택 등록 활성화와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진백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임대등록 활성화 이후 매물잠김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등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임대등록 취지에 맞는 적정한 세제혜택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지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간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관련 등록임대주택의 변화와 매매가격 간의 연관관계, 임대차시장의 안정화 효과 여부 및 주택 전월세시장 구조변화와 관련된 임차인의 주거안정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부동산 조세와 주택임대차 시장과 관련된 학계 및 업계를 대표하는 패널 토론자 등 100여 명의 참석자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