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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영주시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개최

마이크로바이옴,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
"업체 및 기관이 융합해 산업화 추진해야"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제8회 영주시와 함께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포럼에는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회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 150여명과 영주시 농축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4차산업의 핵심가치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이번에 영주에서 개최하면서 우리 지역의 특산품인 한우, 인삼, 사과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연계된 신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여 우리 지역의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농축자연건강산업의 새로운 환경(엄길청 박사·글로벌경영평론가) ▲농축산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 적용방안(윤복근 교수·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축산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김명후 교수·부산대학교 동물생명자원과학과) ▲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현황과 농업적 이용(원항연 박사·국립농업과학원) ▲마이크로바이옴 친환경 작물재배와 축산 적용(조호용 연구원 (주)마이크로바이옴) ▲농축산물 마케팅 전략(김은경 팀장 (주)아이니즈컴퍼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이라는 주제의 패널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윤복근 교수는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이 건강, 식품, 의약, 환경, 보건,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능 및 영향력이 밝혀지면서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가 우리나라에서 퍼져나가기 위해서는 업체 및 기관이 융합해 산업화를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이후, 기존의 문화관광이 아닌 지역 경제 살리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에서 찾고자 한다"라며 "4차 산업의 핵심가치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영주시 농특산품 및 농축산 분야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영주시의 신사업을 발굴하고 바이오 분야의 신기술을 농축산물에 적용하여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그 첫걸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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