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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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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검토…수도권·강원 예비경보"

"수도권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가파르게 증가"
19일부터 2주 동안 '수능 특별방역기간' 운영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말 들어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한동안 100명대 안팎에 머물렀던 일일 확진자 수가 이번 주말 들어 200명을 돌파하기 시작했다"라며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8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고 강원도는 이미 단계격상 기준을 넘어섰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 강원권과 수도권에 예비경보를 내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라고 했다.

 

정 총리는 "단계가 상향되면 우리의 일상이 또 다시 제한되고 경제에 미치는 타격도 불가피하다"라며 "현 단계에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라고 했다

 

정 총리는 또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주 동안 '수능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학원·PC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빈번한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정 총리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 음식을 함께 먹거나 밀접접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송년 모임은 코로나19 확산의 심각한 위험요인이 된다"라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존의 관행이나 문화를 스스로 바꿔 나가야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대면 모임·행사를 자제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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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