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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M이코노미 15주년] 조길형 충주시장, M이코노미 선정 ‘우수 지자체장상’ 수상

 

조길형 충주시장이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선정한 '2020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23일 조길형 시장을 '2020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하고,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직접 상패를 수여 했다.

    
M이코노미뉴스의 우수 자치단체장상은 헌신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뤄낸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기자, 편집위원, 독자위원들의 추천 및 심의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해 수여 한다.


조 시장은 "우리 충주시는 세 가지 목표가 있다. 자식 세대가 취직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 삶의 질을 위해서 다른 도시로 나갈 필요 없는 도시를 만들자. 서로 감싸주고 위해주고 환영하는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 세 가지 방향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어려운 일도 많았다"면서 "M이코노미뉴스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또 충주시민들도 기쁘게 생각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충남지방경찰청장과 강원지방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한 조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충주시정을 맡아 이끌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시가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우리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수도권과 연결될 수 있는 광역 고속교통망 부족을 해결해 서울과 내년에 철도도 연결될 것이다. 기업을 적극 환영하며 원스톱으로 모든 걸 해결해 줄 수 있는 마인드가 공무원들에게 어느 지역보다도 확실하게 잡혀있다"고 했다.

 

올해 큰 화제가 된 충주시 공식 유튜브도 조 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첫 영상에는 조 시장이 홍보 담당 직원에게 "유튜브를 하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기존 지자체의 유튜브 홍보와 달리 가볍고 재밌는 이른바 'B급 정서'를 활용해 시작 1년 만에 구독자 10만을 돌파했다. 2020년 12월 23일 기준으로는 19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자체인 서울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4만 명보다도 많다.

 

조 시장은 "올해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확정을 받았다"며 "이 사업이 빨리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바꿔서 미래지향적인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인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나갈 필요 없을 정도로 삶의 질에 도움이 되는 인프라나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이코노미뉴스는 조 시장 외에도 전동평 영암군수를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했다. 한편 올해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은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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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