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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신임 靑 비서실장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 민정수석 신현수

노영민 비서실장 직접 브리핑…김상조 정책실장 사의는 반려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으로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발탁했다. 아울러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임명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김상조 정책실장 사의는 반려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브리핑을 열고 신임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소개했다.

 

노 실장은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과기정통부 장관을 역임했다"라며 "경제, 행정, 정무 등 여러 분야에서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덕장으로 코로나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양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을 지휘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2007년 3월 12일 참여정부의 비서실장으로 취임하시면서 흔히 임기 후반부를 하산에 비유했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끝없이 위를 향해 오르다가 임기 마지막 날 마침내 멈춰선 정상이 우리가 가야 할 코스다. 임기 1년의 대통령에 새로 취임한 분을 모신다는 자세로 각자 마음을 다잡자는 말씀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 또한 이와 같은 마음으로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 삶의 회복, 대한민국의 도약이라는 국정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무한 책임의 각오로 헌신하실 것"이라고 했다.

 

부산 출신인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LG전자에 입사해 정보화 담당 상무, LG CNS 부사장을 지냈다. 아울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겸 IT서비스 본부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장급) 등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직접 영입하며 정치에 뛰어든 유 신임 비서실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과기부 장관을 지낸 뒤 21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노 실장은 또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균형감과 온화한 인품, 개혁 마인드와 추진력을 겸비해 권력기관 개혁 완성과 국민들의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노 실장은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며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원의 개혁작업을 주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권력기관 사이의 견제와 균형, 국민을 위한 법무검찰개혁 및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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