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03일 금요일

메뉴

건설


설 연휴 앞두고 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

“2·4 공급대책에 대한 시장 반응은 1~2주 뒤 감지 될 것”
“당장의 집값 상승세와 전셋값 급등세를 막기에는 한계“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 구로, 도봉, 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강남권도 도심 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감에 상승세가 계속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중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 가능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의왕, 양주, 의정부, 오산 등이 많이 올랐고 신도시는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전세 시장은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줄었지만 상승세는 계속됐다. 여전히 전세 매물 부족현상은 이어졌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0.2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15% 올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9%, 0.14%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줄었지만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서울이 0.17% 상승했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15%, 0.06%올랐다.       


한편 전날(4일)에는 2025년까지 주택 총 83만호를 공급하는 ‘2·4 공급대책’이 발표됐다. 시장 반응은 1~2주 뒤에 감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 수요가 원하는 서울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 신호를 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대규모 공급 발표를 통해 수급 불안을 어느 정도 낮출 수는 있겠지만 금번 대책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한 것으로 얼마나 속도를 내서 실제 물량이 시장에 또 얼마나 빠르게 공급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과열된 주택 매수심리가 일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대책이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설 명절 이후 집값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공주도의 공급물량이 실제 공급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의 집값 상승세와 전셋값 급등세를 막기에는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직장인 60%, 휴일·퇴근에도 업무 연락...조국 “이번 추석은 달랐으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휴일이나 퇴근 후에도 업무 연락을 받는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장인은 늘 ‘연결 대기’ 상태. 이번 추석은 달랐으면 한다. 특히 직장을 다닌 지 얼마 안 된 청년들이 상사의 전화 한 통, 회사의 카톡 메시지 하나에 스트레스와 연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퇴근은 진짜 퇴근이어야 하고, 연휴는 진짜 연휴여야 한다”며 “직장인에게 업무시간 외에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 노동자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사회권이자 디지털 시대의 인권”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의 ‘디지털 권리장전’에는 ‘모든 사람은 다양한 노동 환경에서 안전·건강하게 근로하고, 디지털 연결에서 벗어나 휴식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 권리는 직장인이 퇴근 후 전자통신 수단을 통한 업무 지시에 응답하지 않아도 되는 권리이고, 나아가 노동 시간이 끝나면 전자기기를 꺼도 되고, 연락에 응답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 권리다. 물론 재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는 예외이며 공직자나 기업임원진은 적용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