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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군경 강경진압 규탄

"민주주의와 평화 하루속히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더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같은 말 페이스북에 "미얀마 당국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자국민을 향한  총부리를 당장 거두어 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미얀마의 죄 없는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다. 피 흘리며 쓰러진 시민들을 보며 삭혀지지 않은 41년 전 광주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라며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양심이 죄일 순 없다"라고 했다.

 

정 총리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얀마 국민의 열망을 성원한다"라며 "그 희생과 정의로운 용기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어 "광주시민이 흘렸던 눈물을 함께 닦아주며 힘을 보탰던 세계인들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겠다"라며 "민주주의는 함께하는 역사다. 그 '함께'에 기꺼이 동참하겠다"라고 했다.

 

앞서 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청소년에게까지 조준 사격을 가한 야만적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라며 "비무장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미얀마 군경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미얀마 군부는 총칼로 자국민의 민주주의 열망을 짓밟는 만행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라며 "총선 민의를 존중하고 본연의 자리로 하루빨리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겠다"라며 "미얀마 군부 규탄 결의안을 국회에서 채택하고, 미얀마 시민들의 염원을 지지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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