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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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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서울 아파트·빌라, 외지인이 쓸어 담았다

 

지난 9년 새 서울에서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을 사들인 외지인 비율이 크게 늘었다.

 

직방이 법원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해 1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는 74.7%로 9년 전(2012년) 83.0%보다 8.3%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인천 거주자는 11.3%에서 15.9%로, 지방 거주자는 5.7%에서 9.4%로 각각 4.6%포인트, 3.7%포인트 늘었다.

 

매수자가 주소지를 둔 동일 권역 내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경우 9년 전 69.5%에서 올해 상반기 48.5%로 21.0%포인트 줄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48.6%에서 34.2%로 14.4%포인트,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는 32.2%에서 22.0%로 10.2%포인트 감소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같은 기간 58.1%에서 55.2%로 2.9%포인트 줄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지역 부동산시장의 호황은 지역적 가치와 함께 외지수요 유입의 증가도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자산가 계층의 투자 흐름에 따라 지역별로 변곡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층의 움직임을 주시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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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사이버수사대, 문자로 악성 앱 설치 후 120억 가로챈 일당 검거
경찰은 청첩장이나 부고장 등의 문자메시지로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링크를 보내 계좌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총 120억원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인 중국 국적 A씨를 비롯한 일당 1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 이들 중 4명은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스미싱 범행을 위해 한국으로 파견돼 입국 직후 중국에서 알던 지인을 모아 1년 7개월 동안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번에 국내 조직원은 모두 검거했으며 중국에서 스미싱 범행을 지시한 중국인 해외 총책 2명은 인터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중국인 총책 중 한 명은 2014년 전자금융사기의 일종인 파밍 사기로 국내에서 8년간 징역을 살았던 전과도 있었다. 이들은 청첩장,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에 악성 앱 설치 링크를 포함시켜 이를 설치하게 한 다음 휴대전화 권한을 탈취해 금융계좌 등에서 자금을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한을 탈취한 이들은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 유심을 무단 개통해 피해자 휴대전화를 먹통으로 만들었다. 그러고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신분증 위조 등